•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37.8% 부정 59.0%
    [리얼미터] 국민의힘 37.5% 민주당 46.1% 정의당 3.1%
        2023년 09월 25일 12: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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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최근 양당의 극한 대치 과정에서 지지층이 결집한 효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9월 18~22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개비 2.3%p 오른 37.8%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2.8%p 내린 59.0%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2%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인천·경기(6.5%p↑, 30.7%→37.2%, 부정평가 59.8%), 부산·울산·경남(5.3%p↑, 37.6%→42.9%, 부정평가 54.1%), 서울(4.2%p↑, 36.1%→40.3%, 부정평가 56.5%) 등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50대(4.9%p↑, 32.4%→37.3%, 부정평가 60.9%)와 30대(4.6%p↑, 27.7%→32.3%, 부정평가 65.2%) 등에서,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4%p↑, 29.9%→33.3%, 부정평가 64.6%)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9.4%p↓, 26.3%→16.9%, 부정평가 80.0%)와 대구·경북(3.5%p↓, 51.2%→47.7%, 부정평가 48.0%), 20대(2.2%p↓, 30.4%→28.2%, 부정평가 64.5%)에선 하락했다.

    국민의힘도 적지 않은 폭으로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월 21~22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은 지난주 조사 대비 2.2%p 오른 37.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0.1%p 상승한 46.1%, 정의당은 1.0%p 내린 3.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권역별로 광주·전라(9.8%p↑, 52.9%→62.7%), 대구·경북(9.1%p↑, 30.9%→40.0%), 40대(5.0%p↑, 63.8%→68.8%), 보수층(4.6%p↑, 15.4%→20.0%)과 중도층(4.5%p↑, 48.3%→52.8%)에서 상승세가 두드렸다.

    국민의힘은 서울(14.5%p↑, 32.2%→46.7%)과 대전·세종·충청(12.1%p↑, 31.4%→43.5%), 30대(9.1%p↑, 32.2%→41.3%)와 20대(7.6%p↑, 27.2%→34.8%) 등에서 올랐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응답률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2.7%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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