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35.5% 부정 61.8%
    [리얼미터] 국민의힘 35.3%, 민주당 46.0%,  정의당 4.1%
        2023년 09월 18일 10:2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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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 주만에 다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2차 개각과 장관 후보자들의 과거 발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월 11~15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 대비 1.2%p 내린 35.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9%p 오른 61.8%로 조사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6.3%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4.3%p↓, 41.9%→37.6%, 부정평가 58.1%), 인천·경기(3.4%p↓, 34.1%→30.7%, 부정평가 66.4%), 연령대별로 30대(9.3%p↓, 37.0%→27.7%, 부정평가 70.2%), 60대(2.6%p↓, 47.5%→44.9%, 부정평가 51.7%), 이념성향별로 중도층(3.2%p↓, 33.1%→29.9%, 부정평가 67.8%) 등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광주·전라(7.3%p↑, 19.0%→26.3%, 부정평가 70.3%)와 70대 이상(5.4%p↑, 53.3%→58.7%, 부정평가 37.3%), 20대(3.9%p↑, 26.5%→30.4%, 부정평가 65.2%)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46.0%, 국민의힘 35.3%, 정의당 4.1%, 무당층 12.0%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9월 14~15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과 정의당은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각각 1.8%p, 1.1%p 올랐고, 국민의힘은 1.5%p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5.7%p↑, 44.0%→49.7%)과 부산·울산·경남(4.5%p↑, 38.2%→42.7%), 30대(12.6%p↑, 34.1%→46.7%)와 40대(9.9%p↑, 53.9%→63.8%)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졌다. 반면 50대(8.7%p↓, 55.8%→47.1%)와 70대 이상(5.0%p↓, 33.6%→28.6%)에선 내렸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10.0%p↓, 41.4%→31.4%)과 부산·울산·경남(5.5%p↓, 44.2%→38.7%), 30대(13.2%p↓, 45.4%→32.2%)와 40대(6.5%p↓, 25.7%→19.2%)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고 70대 이상(8.2%p↑, 48.3%→56.5%)과 50대(5.6%p↑, 28.2%→33.8%)에선 올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 2.3%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2.5%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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