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주택보급률 127%…10만 채 남아
    By
        2007년 04월 16일 01:12 오후

    Print Friendly

    강원도 주택보급률 127%…10만 채 남아돈다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나타난 강원도의 주택보급률은 126.8%이다. 주택수는 1990년 34만 6,500호에서 2005년 49만 3,900호로 14만 7,400호가 늘었다. 가구수는 1990년 36만 5,300가구에서 2005년 38만 9,600가구로 2만 4,300가구가 늘었다. 이에 따라 주택보급률은 15년 만에 32.0%가 급상승했고, 그 결과 가구수에 비해 주택수가 10만 4,367호 남아돌고 있다.

       
     
     

    강원도 18개 시군 모두 주택보급률이 100%가 넘어 가구수에 비해 주택수가 남아돌았다. 평창군이 158.8%로 가장 높고 양양군 154.1%, 정선군 153.3%, 삼척시 146.6%, 영월군 145.6%, 고성군 141.7% 순이다. 18개 시군 중 15곳이 120.0%를 초과했으며, 가장 낮은 춘천시(110.2%), 원주시(118.9%), 강릉시(119.1%) 등 세 곳도 가구수에 비해 주택이 각각 6,774호, 1만3,947호, 1만 1,152호가 남았다.

       
     
       
     
     

    빈집을 포함한 강원도의 총주택수는 49만 3,925호로 단독주택이 47.7%(23만 5,418호), 아파트가 44.5%(21만 9,857호)이고, 연립주택은 2만 2,911호(4.6%), 다세대주택은 4,405호(0.9%), 비거주용건물내주택은 1만 1,334호(2.3%)이다.

    원주시(63.3%), 속초시(58.8%), 춘천시(58.1%), 동해시(53.7%), 강릉시(50.7%)는 아파트 비중이 절반을 넘었고, 태백시도 단독주택(36.9%)에 비해 아파트(41.6%) 비중이 높았다. 다른 곳은 단독주택 비중이 훨씬 높았다.

       
     
     

    빈집을 제외한 주택 44만 5,848호 가운데 62.0% 27만 6,537호는 1990년 이후 지었고, 38.0%는 1989년 이전에 지었다. 17.8%는 최근인 2000~2005년 사이에 지었다.

       
     
     

    강원도 가구 58% 내집에 산다 … 셋방살이 36%

    일반가구 기준으로 강원도 전체 52만 628가구 가운데 57.9%인 30만 1,653가구는 자기집에 살고 있고, 35.8%인 18만 6,461가구는 전월세를 전전하고 있다. 셋방살이를 떠도는 인구는 44만 9,560명에 달한다.

       
     
     

    최근 15년간 점유형태의 변화를 보면 자기집에 사는 가구 비중은 1990년 60.2%에서 1995년 63.0%로 증가했다가 2000년 59.2%로 내려앉은 뒤, 2005년 57.9%로 다시 낮아졌다. 전월세에 사는 가구 비중은 1990년 30.3%에서 2000년 34.9%로 증가한 뒤, 2005년 35.8%로 다시 증가했다.

    이에 따라 1990년 이후 15년간 주택보급률은 32.0%가 급상승했지만 자가율은 1.3%가 줄고 셋방사는 가구 비중은 5.5%가 증가했다.

       
     
     

    자기집에 사는 가구의 59.5%는 단독주택에, 33.3%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셋방에 사는 가구의 49.1%는 단독주택에, 45.1%는 아파트에 살고 있다. 셋방가구 중에서도 전세가구의 36.4%는 아파트에, 56.4%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고, 보증금 있는 월세가구의 46.2%는 아파트에, 49.1%는 단독주택에 산다. 반면 보증금 없는 월세가구와 사글세 가구의 단독주택 비중은 각각 85.0%와 87.1%에 달하고, 아파트 거주 비중은 7.0%와 7.7%에 머물고 있다.

       
     
     

    강원도에서 자기집에 사는 가구의 76.5%는 거주기간이 5년 이상이고 25년 이상도 27.2%에 이르며 2년 미만은 9.4%에 그쳤다. 반면 셋방살이를 떠도는 가구의 52.9%는 거주기간이 2년 미만이며, 5년 이상은 18.1%에 머물렀다.

       
     

    강원도 사는 3만5천가구는 다주택 소유자

    앞서 살폈듯이 1990년 이후 강원도에 새로 지은 주택은 27만 6,537호로 매년 평균 약 5만 5,000호씩 집을 지은 것이다. 그 결과 낡은 주택을 허물고 재건축 재개발한 물량을 대체하고도 14만 7,400호가 불어났다.

    만약 1990년 이후 불어난 주택을 모두 무주택자가 가서 내집을 장만했을 경우 2005년 현재 자기집에 사는 비율은 76.0%를 기록했을 것이다. 그런데 늘어난 주택 중 무주택자가 사서 내집마련에 충당한 것은 36.1% 5만 3,265호였고 나머지 63.9% 9만 4,135호는 이미 집이 있는 사람들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강원도의 주택수가 가구수에 비해 10만 4,367호가 남아도는 데 전체가구의 35.8%인 18만 6,461가구 44만 9,560명이 셋방살이를 떠돌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보면 강원도 가구 중 2005년 현재 자기집에 살면서도 타지역에 또 집을 갖고 있는 다주택 소유가구는 3만 4,524가구에 이르는데, 이는 전체가구의 6.6%, 자가점유가구의 11.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2005년 8월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세대별 거주자 주택보유현황을 보면 강원도에 사는 사람 중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는 2만 4,469가구로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모두 5만 5,384채이다. 두 채는 2만 1,390가구, 세 채는 2,158가구, 네 채는 445가구, 다섯 채는 181가구이다. 6~10채는 202가구로 가구당 7.3채씩, 11채 이상은 93가구로 가구당 평균 21.2채씩 소유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좀 더 보면 현재 자기집에 살면서 다른 곳에 한 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다주택 소유가구는 전체가구의 6.6%, 현재 사는 자기집만 소유한 1가구 1주택자는 51.3%, 다른 곳에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사정상 셋방에 살고 있는 가구는 3.5%, 집없이 셋방살이를 떠도는 가구는 32.3%이다.

       
     
     

    자가점유가구 중 현재 살고 있는 자기 집 외에 타지역에 한 채 이상 주택을 소유한 다주택가구의 시군별 현황을 보면 춘천시가 13.4%(춘천시 전체가구의 6.9%), 원주시 13.0%, 강릉시 12.9%, 양양군 12.3% 순이다.

       
     
     

    강원도에서 셋방에 사는 가구 중 9.8%(전체가구의 3.5%)는 다른 곳에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직장, 자녀교육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현재 전월세에 살고 있다. 전월세 가구 중 타지주택소유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정선군이 17.4%(정선군 전체가구의 3.8%)로 가장 높고 양양군 16.8% 인제군 15.9% 평창군 15.5% 철원군 14.7% 횡성군 14.3% 순이다.

    강원도에서 집이 아예 없이 셋방살이를 떠도는 가구는 전체가구의 32.3% 16만 8,226가구이다. 속초시가 42.2%로 가장 높고 춘천시 32.3%, 원주시 38.4%, 강릉시 37.1%, 태백시 32.5% 순이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