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34% 부정 57%
    [한국갤럽] 국민의힘 34% 민주당 32% 정의당 3%
        2023년 08월 25일 10:2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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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23년 8월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4%, 부정평가는 57%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1%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같았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4%), 70대 이상(64%)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1%), 30·40대(70%대)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9%, 중도층 25%, 진보층 10%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38명, 자유응답) ‘외교'(28%), ‘국방/안보'(6%), ‘전반적으로 잘한다’,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5%) 등을 언급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68명, 자유응답) ‘외교'(18%),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경제/민생/물가'(이상 11%),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일본 관계’,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소통 미흡'(이상 5%)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국민의힘 34%, 민주당 32%, 정의당 3%,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층 30%다.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지난 조사대비 2%p 하락했고, 민주당은 2%p 올랐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3%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1%, 민주당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4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4.6%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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