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38.3% 부정 59.0%
    [리얼미터] 국민의힘 37.2% 민주당 45.7% 정의당 2.3%
        2023년 08월 14일 10:0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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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8월 7~11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8.3%, 부정평가는 59.0%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8%p 올랐고, 부정평가는 0.3%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0.7%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서울(3.9%p↑, 34.8%→38.7%, 부정평가 58.1%)과 대전·세종·충청(3.6%p↑, 36.3%→39.9%, 부정평가 56.1%), 연령대별로 70대 이상(4.2%p↑, 57.1%→61.3%, 부정평가 35.3%), 이념성향별로 진보층(1.9%p↑, 15.1%→17.0%, 부정평가 81.8%) 등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광주·전라(1.5%p↑, 22.1%→23.6%, 부정평가 73.6%)와 부산·울산·경남(6.3%p↓, 43.0%→36.7%, 부정평가 61.4%), 30대(2.2%p↓, 33.6%→31.4%, 부정평가 64.8%) 등에선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양당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8월 10~11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4%p 오른 45.7%, 국민의힘은 0.9%p 상승한 37.2%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3%p 하락한 2.3%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0.9%p 증가한 12.4%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광주·전라(6.7%p↑, 59.9%→66.6%)와 인천·경기(4.5%p↑, 43.9%→48.4%), 40대(14.6%p↑, 49.2%→63.8%)와 20대(3.5%p↑, 40.1%→43.6%), 진보층(6.9%p↑, 72.1%→79.0%)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반면 대구·경북(5.4%p↓, 26.3%→20.9%), 60대(7.8%p↓, 44.7%→36.9%)와 50대(2.7%p↓, 56.0%→53.3%) 등에선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7.0%p↑, 14.3%→21.3%)와 대전·세종·충청(3.1%p↑, 35.6%→38.7%), 70대 이상(8.5%p↑, 46.9%→55.4%)과 60대(7.2%p↑, 44.7%→51.9%), 50대(5.0%p↑, 28.2%→33.2%), 중도층(2.9%p↑, 33.4%→36.3%) 등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부산·울산·경남(3.5%p↓, 44.8%→41.3%), 40대(8.8%p↓, 32.8%→24.0%)와 20대(7.5%p↓, 35.9%→28.4%), 진보층(3.9%p↓, 12.7%→8.8%) 등에선 하락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2%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8%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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