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정수행, 긍정 38.1% 부정 58.9%
    [리얼미터] 국민의힘 37.0% 민주당 44.2% 정의당 1.9%
        2023년 07월 17일 12:0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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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7월 10~14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2천507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0%p 하락한 38.1%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0.9%p 오른 58.9%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0.8%p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5.6%p↓, 44.6%→39.0%, 부정평가 58.6%), 대전·세종·충청(3.6%p↓, 43.3%→39.7%, 부정평가 57.7%), 광주·전라(2.9%p↓, 25.2%→22.3%, 부정평가 74.8%)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2.6%p↓, 34.0%→31.4%, 부정평가 63.4%), 50대(2.2%p↓, 34.7%→32.5%, 부정평가 65.6%), 60대(1.9%p↓, 49.6%→47.7%, 부정평가 50.4%), 30대(1.9%p↓, 37.9%→36.0%, 부정평가 62.0%), 40대(1.7%p↓, 25.6%→23.9%, 부정평가 74.7%)에서 내렸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1.9%p↓, 64.4%→62.5%, 부정평가 35.5%)과 중도층(1.2%p↓, 37.4%→36.2%, 부정평가 61.7%)에서 하락했다.

    반면 대구·경북(5.7%p↑, 51.6%→57.3%, 부정평가 41.1%)과 70대 이상(5.3%p↑, 57.3%→62.6%, 부정평가 31.2%)에선 올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하락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7월 13~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은 0.4%p 오른 44.2%였고 국민의힘은 1.0%p 내린 37.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9%p 하락해 1.9%를 기록, 1%대로 폭락했다. 무당층은 2.0%p 증가한 14.1%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주로 대구·경북(6.3%p↑, 28.8%→35.1%)과 서울(3.0%p↑, 38.9%→41.9%), 20대(7.7%p↑, 38.0%→45.7%)와 60대(2.3%p↑, 40.6%→42.9%), 진보층(6.3%p↑, 72.4%→78.7%)에서 주로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4.8%p↓, 40.9%→36.1%), 대구·경북(3.5%p↓, 51.0%→47.5%), 부산·울산·경남(3.3%p↓, 42.5%→39.2%), 30대(3.4%p↓, 38.6%→35.2%)와 60대(2.9%p↓, 42.9%→40.0%)에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1%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1%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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