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시국회의 의원들 "한덕수 인준 반대"
        2007년 04월 02일 11:28 오전

    Print Friendly

    한미 FTA 협상 타결이 2일 오후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의 반 FTA 움직임도 구체화 될 전망이다.

    한미 FTA 저지를 위해 모인 초당파적 국회 비상시국회의 의원 모임은 2일 오전8시 국회에서 1차 공식 회의를 갖고 공동대표단 구성 및 향후 대응 방침을 논의했다.

    국회 비상시국회의 의원 모임은 이날 회의에서 권오을(한나라당), 열린우리당(미정), 김효석(민주당), 권영길(민주노동당), 김낙성(국민중심당), 통합신당준비모임(미정), 유선호(민생정치모임) 의원 등 7인을 공동대표단으로 위임했다.

    이어 홍문표(한나라당), 열린우리당(미정), 김태홍(민생정치모임), 심상정(민주노동당) 등 4명의 의원을 공동 간사로 확정했다.

    이들 모임은 이날 오후 본회의 한덕수 총리지명자 인준 표결 과정에서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한중 마늘협상 이면합의 파문, 한칠레FTA 추진, 스크린쿼터 축소 등 졸속적 개방 정책의 책임 및 부동산 정책 실패 등 국정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비상시국회의 차원의 반대 입장을 표명할 방침이다.

    이어 4월 임시 국회 시작과 함께 농해수위(권오을), 보건복지위(김태홍), 문광위(조배숙), 재경위, 통외통위 등의 상임위 청문회를 추진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국정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정조사는 전체 국회의원 수의 1/4 (75명) 이상이 찬성해야 발동된다. 이를 위해 비상시국회의 의원 모임은 각 당, 각 정치 세력별로 참여 의원 확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어 이들 모임은 조속한 시일 내 시민사회단체 및 한미FTA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 수렴을 체계화 하고, 한미FTA 협상의 구체적 내용을 검증할 수 있는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편, 이날 1차 회의엔 권오을, 김효석, 김태홍, 권영길, 김낙성, 심상정, 유승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