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선출 8말 ~ 9초로 확정
    2007년 04월 01일 09:0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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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이 대선 후보 선출 시기와 투개표 방식을 확정했다. 민주노동당은 대선 후보 선출 시기와 관련해 1차 투표는 8월 20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하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9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재석 중앙위원 211명 중 148명이 (과반수106명)이같은 9월 경선안에 찬성했다.

   
 ▲ 민주노동당은 31일 문래동 당사에서 제2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대선 후보 선출 시기와 투개표 방식을 확정했다.
 

민주노동당은 31일 문래동 중앙당사에서 제2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그간 논란이 됐던 대선 후보 선출 시기를 이같이 확정했다. 민주노동당은 당초 7월 경선안을 단독으로 중앙위에 올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열린 최고위원회 결정에 따라 8~9월 경선안을 동시에 중앙위에 상정했다. 

이와 함께 이날 중앙위에선 지난 2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도당 위원장들이 최고위에 건의한 제 3안이 수정동의안으로 발의돼 모두 3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7월 경선안은 지난 당 대회 때 제출돼 대선 계획안에 상정된 안으로 6월 8일부터 7월 8일까지 1차 투표를 진행하고 이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7월 9일부터 14일까지 결선 투표를 실시하는 안이다.

9월 경선안은 8월 20일부터 9월 9일까지 1차 투표를 진행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9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는 안이다. 이 안은 민주노총, 전농등 당의 배타적 지지 대중 조직원들이 보다 많이 당원으로 입당해 대선 후보 선출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과 연동해 발의된 안이다.

제 3안은 6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1차 투표를 실시하고 과반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8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결선 투표를 실시하자는 안이며, 김효상 중앙위원이 수정동의안으로 제출했다.

이어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투개표 방식과 관련해 ‘인터넷 투표를 하지 않으며 당규 제24호 에(투표구) 의거해 직접 투표로 선거하고 추가로 후보선출대회 장소에 투표구를 설치한다’는 원안에서 ‘인터넷 투표를 하지 않으며’ 를 삭제한 수정동의안이 211명 중 166명 찬성으로 통과됨에 따라 인터넷 투표가 가능하게 됐다. 

   
 
 

또 민주노동당은 올해 대선에서 진보진영의 단결과 단일 후보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대선 방침을 결정했다.

민주노동당은 이영희 중앙위원이 발의한 ‘이상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진보 진영의 단결과 단일 후보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라는 대목을 삽입한 2007년 사업계획 수정안을 재석 248명 중 138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민주노동당은 △ 진보정당 재도약의 발판 마련 △ 3강구도 형성을 통한 정치적 승리와 진보정당 위상 강화 △ 사회발전의 변화의 담론 주도를 통한 대중 지지 확보 △ 대선 승리의 기세를 모아 2008년 총선 승리로 등의 기존 4개 사항으로 구성된 2007년 사업 계획 원안에 △이상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진보진영의 단결과 단일 후보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를 포함하게 됐다.

한편, 그간 논란을 일으켰던 당비규정 개정의 건은 중앙위원의 숫자가 187명에 그쳐 과반인 208명을 넘지 못해 성원 미달로 다음 3차 중앙위로 이관됐으며, 지난 당대회에서 이월된 2006년 결산 및 감사보고 승인의 건, 2007년 예산안 승인 건등은 모두 원안으로 통과됐다.

이에 앞서 민주노동당은 △청문회 및 국정조사 실시 △만민공동회 개최 및 비준저지 투쟁 △ 국민투표 실시 등을 골자로 한 ‘한미FTA저지 투쟁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중앙위에 장기 단식 중인 문성현 당 대표가 참석했으나 개회사만 하고 농성장으로 돌아갔다. 이날 중앙위는 강병기 최고위원(의장)과 심재옥 최고위원의(부의장) 사회로 진행됐으며, 민주노동당 중앙위 210여명과 권영길, 강기갑, 단병호, 심상정, 천영세, 최순영 의원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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