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는 5월 10일 14시 국회 앞(산업은행 옆)에서 집회와 이륜차량을 활용한 행진을 진행했다.

라이더유니온은 입장문을 통해 하루 1명 이상 사망하는 이륜차의 현실을 개선하려면 (면허/교육/보험에 있어) 자격을 갖춘 라이더가 일할 수 있는 제도, 불법대행사를 퇴출시킬 수 있는 제도, 업무할당 기준-임금산정 기준-노동자 평가기준을 검증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이는 플랫폼사의 책임이고 플랫폼노동의 규칙을 만들어야 할 정부와 국회의 임무라고 밝혔다.

라이더유니온은 행진 요구사항으로 라이더자격제-대행사 등록제, 생활임금 보장, 알고리즘 협상권 보장 등의 요구를 내걸었으며, 향후 임금삭감 철회, 알고리즘 공개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