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제133주년
    세계노동절 대회 개최해
    노동개악 저지, 윤석열 심판, 총궐기
        2023년 05월 01일 03:5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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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은 제133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전국 15개 광역시도에서 13만 명(서울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앞. 3만 명)의 조합원이 모여 노동개악 저지! 윤석열 심판! 5.1 총궐기 세계노동절대회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 민주노총은 취임 1년을 맞는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악을 조목조목 지적, 규탄하며 노동개악 분쇄, 임금, 고용, 공공성·국가책임 강화를 걸고 7월 총파업의 성사를 결의하기도 했다. 세종대로에서 대회를 마치고 용산 대통령실, 헌법재판소, 서울고용노동청으로 도심행진 진행 후 마무리를 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대회를 통해 “노동절은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기치 아래, 모든 노동자가 함께 투쟁하는 날”이라며 “2023년! 민생은 살리고, 윤석열 정권은 심판하는 투쟁에 당당히 나서자”고 호소했다.

    또 양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1년, 우리 사회는 철저히 망가지고 있다. 일본에는 굴욕외교로, 미국에는 조공외교로 제국주의자들에게는 박수받고 민중들에게는 비판받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했다.

    나아가서 “경제 강국이라며 재벌은 돈잔치를 벌이는데, 노동자 서민은 생활고에, 전세 사기에 쓰러져간다. 물가폭등의 대책이 공공요금 인상이고, 경제위기 해법이 군사동맹인 이 정부의 정책이 국민을 죽이고 있다.”며 “아이들의 자살률도, 노인들의 자살률도, 노동자의 산재율도 최고를 기록하는 끔찍한 현실”이라고 규탄했다.

    그는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최저임금 인상, 민영화에 맞선 일자리 지키기, 공공성과 국가책임 강화를 제시하고, 탄압에 맞선 투쟁”을 역설하였으며 또 “노조법 2, 3조 개정을 통한 노조할 권리와 함께 산별교섭 및 단체협약 효력 범위 확장을 위해 투쟁하자”라고 투쟁과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정권에 총파업 투쟁으로 맞서자”며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은 거대한 민중항쟁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필자소개
    레디앙 현장미디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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