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 인상 반대 최선 의원 제명 추진
    2008년 02월 04일 08: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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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는 일 민주노동당 최선 의원의 부당인상 의정비 반납, 의정비 인하 주민조례개정운동 추진 활동을 문제 삼아 이기황(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을 비롯 12명 의원 전원 발의로 윤리특위 구성결의안을 제출하고 최 의원의 제명을 추진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강북구의회는 "최선 의원이 언론 인터뷰, 구청 앞 기자회견 등을 통해 강북구의회 및 의원 모독과 명예훼손을 했다"는 이유로 이번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4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던 2월 임시회 회기를 하루 연장하면서까지 윤리특위 구성안을 제출하여 최선 의원 제명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강북구의회는 주민들과 함께 부당한 의정비 인상에 반대한 최선 의원의 활동이 구의회와 의원들을 모독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는 논리를 들고 나온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반발하고 있다. 

강북구의회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박용진 위원장은 “주민들이 선출한 구의원을 13명 구의원들이 마음대로 제명할 수 있다는 오만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고, 최선 의원은 “구의회와 의원들의 몰상식한 행태에 개의치 않고 주민들과 함께 의정비 인하 운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 의원은 2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북구의회의 제명 추진 움직임을 규탄하고 민주노동당 당원, 강북구 주민 등 50여명이 본회의 방청을 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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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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