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문래동 새 당사 개소식 가져
        2007년 01월 09일 02:2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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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은 12월 19일 대선 승리주를 들이킬 수 있을까. 민주노동당은 9일 새롭게 둥지를 튼 문래동 당사에서 민주노총, 민가협, 전농 등 각계 각층 시민 사회 단체 인사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사 이전 개소식을 열고 대선 승리를 결의했다. 

       
     ▲ 새롭게 둥지를 튼 문래동 당사 개소식에서 민주노동당 의원 및 당대표가 대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영세 사업장 밀집지역이자 노동자 서민의 터전인 영등포 문래동에서 노동자 서민과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그들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있다"라며 "낮으나 가장 중요한 곳에서 새 출발을 다짐하는 민주노동당의 소중한 첫 걸음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사 이전 이유를 밝혔다.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물은 가장 낮은 곳으로 모인다. 또 물이 모이는 곳에선 생명이 탄생한다. 이렇듯 문래동은 대선의 대장정을 시작한 곳"이라며 "대선 승리의 다짐을 출발시키자"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문 대표는 "대선 대장정의 길에는 자주와 평등은 있으나 자주파와 평등파는 없다. 국민들은 더 이상 민주노동당의 정파 갈등을 용납하지 않는다" 라며 "지나간 찌꺼기는 과감히 버리고 안일과 포기대신 희망과 승리로 가자"고 다짐했다.

    권영길 의원단 대표는 "정당이 당사를 옮기면 새로운 시대를 연다고 애기하지만 우리는 문래동 시대를 연것이 아니다"라며 "우리에겐 오직 서민의 시대만 있다. 민주노동당이 마침내 서민의 품속에 안겨 서민의 시대를 열었으니, 그들과 함께 걸어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노회찬 의원은 "개구리가 도약을 하기 위해 한 걸음 물러서는것처럼, 서민과 함께하기 위해 뿌리를 더 깊이내리는 시대가 돼야 한다"라며 "동시에 더 큰 것을 이룰 수 있는 도약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심상정 의원은 "오늘이 있기까지 피 땀 흘려주신 진보 진영의 어르신들과 활동가들에게 감사하다. 문래동은 노동자 서민의 땀과 애환 슬픔이 어린 지역이다" 라며 "제가 돼지띠인데 올해가 돼지해이다. 굳건한 연대를 통해 서민 정당을 창출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는 "얼의 굴인 얼굴의 살림살이가 중요하다. 웃는 민노당 의원들의 얼굴을 보니 우리는 승리를 맡아 놓고 있다"라며 "혁명적 낙관으로 전진하고 결단하자. 결단의 기초는 단결이다. 서로 다르다고 배척하지 말고 함께 단결해 새 역사를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민주노총 조준호 위원장은 " 80만 조합원의 이름으로 노동자가 새시대를 여는 개소식을 축하한다. 당내에서 고군분투하며 마음 고생이 심한 의원분들께 충심으로 감사한다" 라며 "올해는 꼭 단결해 대선에서 승리하자"고 말했다

    장애여성 공감 박영희 대표는 "서민, 소수자, 여성, 장애자와 함께 하는 건 불편하고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민노당은 이를 선택했고 잘 할거라고 믿는다"라며 "낮고 높은 좁고 넓음 이런 것이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들자. 더 나아가 문래동이 더 큰 기쁨을 만드는 공간이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풍물패와 어우러진 길놀이 및 떡 나누기로 시작해 당 간판 제막식, 대선 승리를 위한 술담그기 퍼포먼스,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새 당사 주소는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2가 25-1 종도빌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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