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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누가 누구를 대표할 것인가』 외
        2021년 10월 30일 09:4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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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누구를 대표할 것인가> –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정치제도 설계

    문우진 (지은이) / 후마니타스

    민주주의는 다수 지배와 소수 보호라는 서로 상충하는 원리에 기반해 작동한다. 다수가 소수를 지배하면 소수의 권리가 침해될 수 있는 반면, 소수가 다수를 전적으로 견제할 수 있으면 다수의 입장을 효율적으로 반영하기 어려워진다. 그렇다면 다수 지배와 소수 보호라는 상충하는 두 원리 가운데 어떤 원리를 얼마나 더 반영하는 제도가 바람직한가? 이 책은 이 질문과 함께 대의 민주주의와 정치제도의 작동 원리에 관한 40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가면서,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제도를 모색하려 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주장을 제시했다. 첫째, 대의 민주주의는 정치의 시장 거래화 및 대리인 문제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둘째, 한국의 협애한 정당 체제와 소선거구 중심의 선거제도는 한국 민주주의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야기한다. 셋째, 시민사회 집단들에 의한 상향식 당내 후보 선발 방식과 부분 개방형 명부 비례대표 선거제도는 정치의 시장 거래화와 대리인 문제를 억제한다. 넷째, 이 책이 제안한 선거제도와 다수결 입법 규칙 그리고 대통령제가 조합된 정치체제는 다수의 크기에 따라 다수와 소수의 이익 균형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의원들의 정책 경쟁 동기를 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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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봐 놓고 딴소리> – 드라마, 예능, 웹툰으로 갈고닦는 미디어리터러시

    이승한 (지은이) / 북트리거

    대중매체 평론가 이승한의 콘텐츠 비평집이자 미디어리터러시 안내서이다. 자칭 ‘직업적 TV 시청자’로서 십여 년간 《한겨레》, 《텐아시아》, 《고교독서평설》, 《창비어린이》 등 다양한 매체에 비평을 써 온 저자는 이번 책에서 무엇보다 청소년들에게 ‘미디어를 제대로 즐기고 활용하는 방법’을 전하고자 한다.

    청소년이 일상에서 접하는 최신 콘텐츠나 매체를 균형적이면서도 시의성 있게 분석하며, 자라면서 한 번도 제대로 ‘보는 법’을 배운 적 없는 청소년들이 각종 미디어를 풍부하게 받아들이고 삶의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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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미디어와 한국문학의 경계>

    배정상 (지은이) / 소명출판

    근대의 문학이 새롭게 형성된 미디어 테크놀로지와 밀접한 연관을 맺으며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근대 시기 원문 자료를 통해 실증적으로 제시하는 책. 물론 근대 이전에도 문학은 존재했지만, 그것은 방각본이나 필사본, 또는 낭독이나 구술, 가창 등의 방식으로 향유되었다.

    하지만 근대 시기 대량 생산과 복제가 가능한 출판·인쇄 시스템의 도입은 소위 근대문학을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미디어적 토대가 되었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관점이다. 한편 신문, 잡지, 책 등은 각기 다른 미디어적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근대의 문학은 각각의 미디어적 특성과 결합하며 형성되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미디어의 언어표기, 독자전략, 체제변화, 지면배치, 삽화활용, 광고전략 등은 근대소설의 미디어적 특성을 더욱 입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효과적 장치가 된다. 원문 자료의 이미지를 충실하게 제시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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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의 이미지>-사유와 정동의 시학

    조강석 (지은이) / 소명출판

    텍스트가 알리바이로 전락하지 않고 그 자체로 자치와 외교를 해나가는 양상을 설명하는 책. 고유한 실재로서의 텍스트의 특수성과 그것이 품은 풍부한 함의를 조망하는 경로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우선은 구심적으로, 다음은 원심적으로, 나아가 종합적으로 텍스트를 펼쳐놓기 위한 방법을 찾는데, 여기서의 텍스트 안과 밖의 우군이 바로 ‘이미지-사유’와 ‘정동(情動)’이다. 이미지-사유와 정동을 통해 문학 텍스트를 내부로부터 외부로 전개시키기 위한 방법론과 이를 적용한 구체적 사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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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평가사 사용법> – 당신의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박효정 (지은이) / 라온북

    감정평가란 부동산의 경제적 가치를 판단하여 그 결과를 가격으로 표시하는 일을 말한다. 감정평가는 언제 해야 하는 걸까? 감정평가는 재개발, 재건축, 공익사업, 개발사업, 이혼 등 이와 관련된 재산 분할 소송을 당했을 때, 내 부동산의 가치를 높여 재산 손실을 막는 데 필요하다.

    대체로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이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감정평가의 목적, 시점, 조건, 기준에 따라 가격이 다양해진다. 또한 갑작스러운 상속, 준비 없는 증여로 인한 세금 폭탄도 감정평가를 통해 합법적으로 절세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감정평가 ‘잘’ 받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 나의 재산 가치를 높여주고 평가를 통해 재산 손실 막아주는 감정평가!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감정평가사들의 업무 처리 과정부터 착수금 납부, 의뢰서 작성, 실력 좋은 감정평가사를 고르는 방법, 감정평가사의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의뢰인이 미리 알아두면 좋은 tip까지! 그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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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달동 어벤져스>

    이지혜 (지은이),김숭현 (그림) / 북극곰

    저만의 속도로 자라는 우리 아이들 이야기

    『박달동 어벤져스』는 열두 살 재윤, 상혁, 호준이가 벌이는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을 그린 3편의 단편 동화를 담은 연작 동화집입니다. 셋은 우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어벤져스 삼총사라 자부하며 일을 벌이지만,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세 편의 이야기에는 주인공만큼이나 중요한 조연 두 명도 등장하는데요. 바로 수아와 주연입니다. 이 두 여자아이는 삼총사의 앙숙, 5학년 남자아이의 영원한 적이라는데, 글쎄요? 정말로 그럴까요?

    조금은 느린 아이, 재윤이의 눈에 비친 친구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요즘 재윤이는 혼란스럽습니다. 헐크 임수아는 갑자기 입술을 시뻘겋게 칠하고 다니고, 어벤져스 행동 대장 상혁이는 그런 귀신 같은 수아 앞에서 꼼짝도 못합니다. 임수아는 5학년 남자애들의 숙적, 어벤져스가 싸워 이겨야 하는 대상인데 말이지요.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 많은 관계가 변하고 발전합니다. 어떤 아이는 그걸 재빨리 받아들이고 적응하지만, 어떤 아이는 이전 관계에 조금 더 머물고 싶어 하지요. 『박달동 어벤져스』의 묘미는 바로 이 차이의 순간을 절묘하게 포착해 독자에게 유쾌하면서도 사실적으로 펼쳐 보여주는 데 있습니다.

    ‘가뭄의 단비’처럼 오랜만에 만나는 참신한 생활 동화!

    근래 신간 동화들의 상당수는 판타지, 마법, SF동화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느샌가 상상과 공상의 세계를 다룬 동화가 어린이 문학의 주류로 떠오르는 동안 우리나라 아동 문학의 큰 축인 리얼리즘 기반의 생활 동화는 출간 편수가 현저히 떨어졌지요. 그런 점에서 『박달동 어벤져스』는 간만에 만나는 재미나고 참신한 생활 동화입니다. 『박달동 어벤져스』는 어린이 독자들이 “우리가 사는 모습 그대로 동화에 옮겨 놔도 이렇게 웃기고 재미있구나.” 라고 느낄 만큼 완성도 높은 리얼리즘 생활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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