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파병연장 '권고적 당론 찬성'
    2006년 12월 11일 10:4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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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정부가 제출한 이라크 주둔 자이툰 부대의 파병연장동의안을 권고적 당론으로 찬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국회 국방위에서는 정부안과 여당의 수정동의안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전재희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이툰 부대 파병연장동의안을 검토한 결과, 정부안에 권고적 당론으로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정부안에 대해 권고적 당론으로 찬성과 자유투표를 놓고 고심해왔다.

전 의장은 “자유 투표 의견도 만만치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권고적 당론으로 찬성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대다수 파병연장을 찬성하는 한나라당 의원 내에서도 고진화, 배일도 의원 등은 자이툰 부대의 완전 철군을 주장해왔다.

한편 국회 국방위에서는 자이툰 부대의 파병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는 내용만 담은 정부안과 내년 말까지 철군계획을 명시하자는 열린우리당 이근식 의원의 수정동의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여당은 이미 이근식 의원의 수정동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했으며 한나라당이 이날 정부안을 권고적 당론으로 채택함에 따라 국방위에서 양당의 공방이 예상된다.

국방위는 지난 6일 전체회의에서 이라크 파병연장과 관련 두 가지 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12일로 최종 결정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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