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정배 "거국내각 필요없다"
        2006년 11월 10일 06:2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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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10일 청와대와 여당의 거국중립내각 구성 제안에 대해 "정부는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이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책임정치, 민주정치의 원리에 맞다"면서 "거국내각까지는 필요없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한다"고 반대의사를 밝혔다.

    천 전 장관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이 같이 밝히고, "(거국내각은) 여야간의 합의를 전제로 하고 있는데 그 전제가 충족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천 전 장관은 ‘4대 입법개혁의 모자를 쓴 것이 잘못이었다’는 정동영 전 의장의 최근 발언과 관련, "개혁입법을 추진한 것이 잘못이 아니고 그것을 성공시키지 못한 것이 잘못"이라고 반박했다. 천 전 장관은 열린우리당 초대 원내대표로서 4대 개혁입법 추진 과정을 주도했었다.

    그는 "우리가 이렇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게 된 원인을 생각해 보면 이건 개혁입법을 추진했기 때문이 아니고 오히려 민생안정에 성공을 하지 못한 것이 중심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개혁입법이 잘못이 아니고 사실은 민생안정을 제대로 못했다 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천 전 장관은 자신의 대선경선 출마와 관련해선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책임있게 깊이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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