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당 "손지사님, 대선까지 많이 남았거든요"
        2006년 11월 10일 04:3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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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가 내년 대선 전략 차원에서 부동산 값 폭등과 사회적 양극화를 방조하고 있다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10일 발언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한 마디로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상호 대변인은 "아무리 정부를 비판하려는 목적이 있더라도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다. 사실도 아닐뿐더러 그런 말은 손지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 어느나라 공무원이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하겠느냐. 그런 공무원이 정권 바뀌면 살아남겠느냐. 대한민국의 수준을 낮추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우 대변인은 "손 전 지사가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큰일 날 사람"이라고 했다.

    노웅래 공보부대표도 "한 정당의 지도자 반열에 있는 분이 그런 시대착오적이고 구태의연한 생각을 한다는 게 실망스럽다"며 "무책임한 막말"이라고 비난했다. 노 부대표는 "요즘 손 전 지사가 다급한 모양인데 대선까지 아직 시간 많이 남았다. 차분하게 준비하시라"고 충고했다.

    민병두 홍보기획위원장은 "코메디지, 코메디"라고 했다. 민 위원장은 "노대통령 시체 발언도 그렇고 손 전 지사가 요새 많이 앞서나가는 것 같다"며 "책임있는 지도자가 할 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 전 지사의 주장이 만의 하나 그게 사실이라면 그건 어마어마한 범죄행위"라며 "이런 말이 정부 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불러온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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