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국가 권력』 외
        2021년 03월 06일 12:2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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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권력> – 마르크스에서 푸코까지, 국가론과 권력 이론들

    밥 제솝 (지은이),남상백 (옮긴이) / 이매진

    현대 국가 이론의 대가인 밥 제솝(영국 랭카스터 대학교 사회학과 석좌교수)이 ‘전략관계 접근’이라 이름 붙인 자신의 국가론을 정리하는 한편, 카를 마르크스, 안토니오 그람시, 니코스 풀란차스, 미셸 푸코를 거쳐 페미니즘, 지구화, 거버넌스까지 포괄해 국가와 권력에 관한 논의를 확장하는 이론적 저작이다.

    대장장이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노동 계급 보수주의라는 문화적 배경 속에 자란 제솝은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68년 5월’을 겪으며 좌파가 됐다. 안토니오 그람시와 루이 알튀세르에게서 지적 영향을 받았고, 그리스 출신 이론가 니코스 풀란차스를 연구하면서 독자적인 국가론을 정립했다. 복지국가의 실패를 설명할 필요성에서 출발해 다양한 이론적 자원을 종합한 제솝은 이제 구조적 모순과 계급 갈등 속에서도 자본주의 국가가 야만으로 전락하는 붕괴나 사회주의로 나아가는 이행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재생산하는 경향을 보여주는 이유를 설명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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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란 무엇인가>

    테리 이글턴 (지은이),이강선 (옮긴이) / 문예출판사

    문화 담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권에 꿰뚫는다. 통렬하고도 흥미진진한 21세기 문화 오디세이! 지난 2세기 동안 ‘문화’ 개념은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문화 상대주의와 다양성, 포용성은 무조건 옹호되어야 하는가? 문화는 현대 자본주의의 미학적 도구인가 새로운 비판자인가? 오늘날 문화는 세계 경제와 정치 지형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대중문화, 문화산업, 포스트모던 문화비평, 다문화주의… 현대 자본주의 사회의 대세 담론으로 떠오른 ‘문화’에 대한 대담한 통찰과 날카로운 비판! 문화의 본질과 그 현 상태를 통찰하는 최고의 문화비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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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롤라 라퐁 (지은이),이재형 (옮긴이) / 문예출판사

    우에스트프랑스문학상, 쥘리메상, 베르시옹페미나상, 랑데르노상 등 프랑스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떠오르는 작가 롤라 라퐁의 장편소설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미국 언론재벌의 상속자 퍼트리샤 허스트가 좌파 무장단체 SLA에게 납치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실화소설이다.

    1974년 2월 4일 사건 발생 당시, 언론과 대중은 퍼트리샤 허스트가 납치범에게 세뇌, 동화됐다고 믿었고, 퍼트리샤 허스트는 지금까지도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되는 현상을 일컫는 ‘스톡홀름신드롬’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소설 《17일》은 17일 동안 ‘퍼트리샤 허스트 납치사건’을 조사해 보고서를 쓰는 임무를 맡은 두 여성, 30대 미국인 진 네베바와 10대 프랑스인 비올렌을 통해 드러나지 않은 퍼트리샤의 심리를 따라가며 사건의 이면을 낱낱이 파헤친다. 퍼트리샤 허스트 납치사건을 현대적인 관점으로 새롭게 읽어내며 여성에게 내려지는 가부장적 판단을 거부하고 자기 자신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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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급이란 무엇인가?> – 갖가지 불평등의 원인을 이해하는 열쇠

    린지 저먼 (지은이),최병현 (옮긴이) / 책갈피

    이 사회가 불평등하다는 생각은 상식처럼 퍼져 있다. 그래서 불평등을 폭로하고 나름으로 그 원인을 진단하는 책은 이미 많다. 그렇지만 이 사회의 동학을 꿰뚫어 보며 그것이 어떻게 체계적으로 불평등을 양산하는지 밝혀내는 책, 그래서 이 불평등을 없앨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책은 거의 없다.

    이 책은 마르크스의 계급론으로 이를 설명한다. 자본주의의 역사가 긴 영국에서 사회주의자로 활동해 온 저자는 계급 불평등을 생생하게 폭로하고 역사적 사례를 풍부하게 제시하며, 독자들이 마르크스주의 계급론에 쉽게 접근하도록 안내한다. 더 나아가, 계급 문제를 둘러싼 주요한 쟁점에 대한 여러 오해와 편견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계급 문제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계급이란 무엇인지, 오늘날 계급 문제가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 불평등한 사회를 바꾸기 위한 실마리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던 독자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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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수업 살림> – 역사교사의 사계절 분투기

    윤종배 (지은이) / 비아북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변수는 다각도에서 우리의 삶을 뒤흔들어놓았다. 교육 시스템 역시 변화의 흐름을 피해 가지 못했다. 30년 넘게 교편을 잡아 온 ‘베테랑 교사’가 이 책을 써야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원격수업을 비롯해 지금까지 적극적으로 도입된 적 없던 다양한 수업 방식이 하루아침에 현실이 되었으며, 교사와 학생 모두 적응기를 거치는 동안 몸살을 앓았다.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여러 방향에서 불거져 나왔다. 교실이라는 구체적인 장소를 바탕으로 대면 수업을 전제한 채 진행되던 여러 논의는 힘을 잃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든 수업을 꾸려가려 애쓰다 보니 도리어 수업의 본질이 선명해졌다. 미래사회에 걸맞은 역사수업에 대한 대비가 없었다는 사실에 대한 반성과 함께, 어떤 상황이라도 수업이라면 응당 갖추어야 할 요소들과 키워야 할 교사의 역량들을 다시금 되새겨 차분히 풀어내고자 했다.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쌓아온 다양하고 풍부한 사례들은 이 책의 가장 큰 보물이다. 다년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내공을 바탕으로 건네는 세심한 조언들은 구체적인 수업의 상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역사교사들뿐만 아니라 좋은 역사교사가 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도 단비 같은 길잡이가 되어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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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인 2021.봄> – 창간호

    문학인 편집부 (지은이) / 소명출판

    <문학인>은 한국문학과 외국문학의 그동안 학문적 성과와 현재적 동향을 접속하여 문학의 존재방식과 의미를 탐구하고 제안하는 계간 문예지다.

    문학의 영향력이 현저하게 약화되어가는 흐름에 역류하여 문학의 독자적 위의를 역사적, 논리적으로 탐구한다는 점에서는 학문적 핵심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문학이 활발하게 존재 방식을 변형하면서 현실을 관통해가는 리듬을 해석하고 평가한다는 점에서는 비평적 촉수를 늦추지 않으려고 한다.

    이러한 창간의 취지와 다짐을 유연하고도 풍부하게 견지하면서 <문학인>은 국내외의 주요 필진을 포괄적으로 모시고 문학을 둘러싼 모든 현상, 논의 들을 독자들에게 투명하고도 진지한 언어로 들려드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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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쉬운 첫아이 육아> – 생후 0~12개월 현명하게 키우는 육아 지침서

    조신혜 (지은이) / 라온북

    배 속에서 사랑으로 품고 있던 첫아이가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왔다. 아이를 품에 안으며 행복감을 느끼는 것도 잠시, 아기는 처음이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몰라 불안하다. 아기가 건강하게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많은 것들을 바로 옆에서 도와줘야 할 것이 많은데, 혹시나 아기에게 잘못 행동하거나 아이의 요구를 제대로 알지 못할까 봐 걱정이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처럼, 이제 막 부모가 되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다.

    이렇게 처음 아기가 생겨 걱정에 휩싸인 부모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바로 여기 있다. 《세상 쉬운 첫아이 육아》는 모유 수유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기를 씻길 때는 어떤 걸 주의해야 하는지, 계속 울면서 잠들지 않는 아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첫 부모로서의 고민들을 해결해줄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모유 수유 전문가인 저자가 다양한 모유 수유 사례에 대해 설명하면서 여러 가지 궁금증들을 해결해주고 있다. 사랑으로 키우고 싶은 첫아이, 더욱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첫 육아를 시작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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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순과 잔 다르크> – 나란히 보는 두 애국자 이야기

    윤영선 (지은이),제니곽 (그림) / 숨쉬는책공장

    유관순과 잔 다르크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나라를 위해 힘쓴 활약들과 고난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먼저 유관순의 어린 시절 모습이 펼쳐지고 잔 다르크의 어린 시절 모습이 이어진다.

    유관순의 이야기와 잔 다르크의 이야기가 교차해 담긴 <유관순과 잔 다르크>는 두 인물의 모습을 나란히 두고 더욱 생동감 있게 살피게 한다. 또한 유관순과 잔 다르크를 둘러싼 여러 정보들을 함께 녹여 내 독자들이 이야기를 즐기며 감동을 느끼는 동시에 역사를 익히게 한다.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상상력을 더해 그려 낸 그림들도 또 다른 감동을 자아낸다. 6장에 담긴 ‘역사, 말하고 쓰기’에서는 유관순과 잔 다르크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와 상황 등을 바탕으로 토론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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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도서관저널> 2021.3.4

    (주)학교도서관저널 (지은이) / (주)학교도서관저널

    특집 달라진 새 학기 풍경, 유연한 도서관 풍경

    042 2020 -> 2021, 나아지는 중입니다 박장순
    046 코로나 시대에 맞는 학교도서관 운영계획 세우기 박혜미
    050 새 학기 출발 준비선에서 백경수
    052 코로나 시대, 학교도서관 어떻게 운영할까? 조수진
    055 언택트 도서관 교육, 친근한 랜선친구처럼 정유화
    058 새 학기, 도서관이 낯선 학생들을 위한 슬기로운 독서 프로그램 김화수
    064 책과는 거리 두기 No? 온라인 북큐레이션! 정희영
    068 온라인 한 학기 한 권 읽기, 오디오북을 더한다면 이은경
    073 학교도서관의 사명과 성과를 생각하며 오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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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멋대로 미술가>

    벤 스트리트 (지은이),제이 대니얼 라이트 (그림),황유진 (옮긴이) / 북극곰

     

    미술이 어렵고, 진지하고, 따분하게 느껴진다고요? 미술관 가이드이자 ‘내 멋대로 미술가’인 고양이 ‘레오’가 어린이들에게 말해요. 신나게 미술을 즐기고 싶다면, 어른들의 말을 듣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네 멋대로’ 굴어 보라고요! 조금 버릇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이게 바로 진정한 ‘내 멋대로 미술가’가 되는 지름길이거든요. ‘레오’와 한바탕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어느새 미술에 대해 어깨를 으쓱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그럼 ‘레오’와 함께 ‘내 멋대로 미술가’가 되는 길로 떠나 볼까요?

    『내 멋대로 미술가』는 어린이들이 정해진 틀 밖에서 생각하도록 돕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미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내 멋대로’ 미술 감상 안내서입니다.

    “우리는 누구보다 합리적인 척하는 데 익숙해.
    우리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하지 않지.
    미술의 가장 위대한 점은 합리적일 필요가 전혀 없다는 거야.”

    모나리자의 미소보다 더 큰, 미술의 진짜 비밀

    따분한 어른들은 말해요. 미술은 무척 진지한 거라고요. 하지만 시대를 통틀어 미술의 가장 큰 비밀이 있어요. 바로… 미술은, 재미있다는 거예요! 수천 년 동안 어른들은 미술을 신비롭고 어렵게 보이려고, 온갖 방법으로 말을 꾸며 냈어요. 미술은 오직 어른들만 알 수 있는 거라고도 말했지요. 다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 사실 미술은 엉뚱하고, 거칠고, 버릇없고, 짓궂은 거예요.

    『내 멋대로 미술가』는 어린이들이 미술의 진짜 비밀을 파헤치고, 미술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지름길이자 안내서입니다. 치질로 고생한 나폴레옹은 어떻게 초상화의 모델이 되었을까요? 초현실주의자들이 얼마나 별난 어른인지 알고 있나요? 알고 나면, 미술이 분명 어른들이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예요!

    어린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통쾌한 미술 안내서

    지금까지 꿨던 신기한 꿈 하나를 떠올려 보세요. 팔에는 가재 집게발이, 머리에는 양배추가 붙어 있었다고요? 그게 바로 초현실주의예요! 『내 멋대로 미술가』는 그동안 온갖 어려운 단어를 갖다 붙이는 어른들 때문에 미술이 답답하고, 따분하고, 어려웠던 어린이를 위한 책이에요.

    모든 미술가는 사람이야. 너와 나처럼(특히 나처럼) 미술가들은 늘 진지하지만은 않아. 어떨 땐 바보 같아. 어떨 땐 불편하고, 또 어떨 땐 뛸 듯이 기쁘고. 어떨 땐 배고프지! … 그러니 어른들이 너에게 미술이 무엇인지 말하려고 하면,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말하면 돼. “아, 그래요? 정말 똑똑하시네요!” (74~5쪽)

    내 멋대로 미술가 ‘레오’가 미술관 속으로 데려가 초상화, 초현실주의, 고대 조각부터 정물화, 누드화, 추상 미술, 현대 미술 등 7가지의 미술을 쉽고 솔직하고 통쾌하게 알려 줍니다. 다소 엉뚱해 보여도 곧 ‘레오’의 솔직하고 자유로운 감상에 마음이 한결 시원해질 거예요. 『내 멋대로 미술가』는 어린이들이 정해진 틀 밖에서 생각하도록 돕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미술을 감상하도록 자신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틀려도 괜찮고, 별나도 괜찮아.”
    올바른 답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스스로 생각하고 즐거움을 잃지 않는 것!

    미술은 때로 어렵게 느껴지지만 미술 덕분에 우리는 죽음처럼 무서운 것과 행복이란 어떤 기분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미술은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질문을 던지기도 해요. 그러니 제대로 미술을 즐기려면, 자신만의 생각을 가져야 해요. 중요한 건 올바른 답을 아는 것보다 스스로 마음을 정하고, 다른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이에요. 틀릴까 봐 걱정하지 말고, 좀 별나도 괜찮아요. 미술에 정답은 없으니까요! 미술을 감상할 때, 스스로 생각하고 즐거움을 잃지 않는 것만 기억하세요! 『내 멋대로 미술가』는 모든 어린이의 위풍당당 미술 생활을 응원합니다.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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