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는 놈한테 떡 하나 더? 정부 광고 44% 조중동에
        2006년 10월 23일 02:36 오후

    Print Friendly

    현 정부 들어 <조선>, <중앙>, <동아> 등의 광고단가 인상률이 더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부 발주 광고의 경우도 이들 3사로의 편중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현상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이들 매체의 영향력이 높아진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전병헌 의원은 23일 ‘한국언론재단’ 국정감사 자료에서 "2006년 6월 현재 10대 일간지 중 <조선>, <중앙>, <동아> 3개 신문사의 건당 평균 광고료의 인상률이 2003년 대비 29.8%로, 나머지 7개 일간지 평균 25.3%보다 4.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이후 이들 3개 신문사의 평균광고단가를 나머지 7대 중앙일간지와 비교하면 ▲2003년 2.5배 ▲2004년 약 2.3배 ▲2005년 약 2.2배 ▲ 2006년 6월 현재 2.6배 등이다.

    정부가 지출하는 광고비의 경우도 이들 3사로의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이후 정부가 10개 중앙일간지들에 지출한 광고료 가운데 이들 3사의 광고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43.2% ▲2004년 41.9% ▲2005년 40.1% ▲2006년 6월 44.4% 등이었다.

    전 의원은 "정부의 잘못된 언론관으로 인해 대립적, 비판적 관계에 있는 언론사들만 수혜를 보는 이상한 현상이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