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7주 연속 하락
긍정평가 48.7% 부정평가 46.5%
[리얼미터] 고위공무원 다주택 보유, 63.1% “적절치 않다”
    2020년 07월 13일 10:5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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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연속 하락세다. 보수성향이 강한 대구·경북 등에서도 하락했지만 진보층이나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지지층 등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의뢰로 7월 6~10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7월 2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7월 1주 차 주간집계 대비 1.1%p 내린 48.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1.0%p 오른 46.5%, ‘모름/무응답’ 은 0.1%p 상승한 4.8%다.

권역별로 대구·경북(4.6%p↓, 41.1%→36.5%, 부정평가 58.5%)과 부산·울산·경남(4.5%p↓, 47.2%→42.7%, 부정평가 49.9%), 연령별로는 40대(5.0%p↓, 62.6%→57.6%, 부정평가 40.2%), 60대(4.6%p↓, 46.2%→41.6%, 부정평가 55.3%), 20대(4.1%p↓, 45.8%→41.7%, 부정평가 51.2%)에서 하락했다.

특히 지지 정당별로 정의당 지지층(18.7%p↓, 65.8%→47.1%, 부정평가 44.8%)에서 대폭 하락했고, 열린민주당 지지층(5.0%p↓, 83.7%→78.7%, 부정평가 16.8%)과 민주당 지지층(4.2%p↓, 91.2%→87.0%, 부정평가 10.1%)에서도 적지 않게 떨어졌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4.4%p↓, 78.0%→73.6%, 부정평가 23.9%)에서도 내림세가 두드러진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20.0%p↓, 53.2%→33.2%, 부정평가 60.0%), 학생(5.2%p↓, 45.1%→39.9%, 부정평가 52.4%), 사무직(3.0%p↓, 59.4%→56.4%, 부정평가 40.5%)에서 하락했다.

무직(4.1%p↑, 41.6%→45.7%, 부정평가 44.3%)과 30대(8.4%p↑, 48.6%→57.0%, 부정평가 38.6%)에서만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1.4%p 오른 39.7%다. 서울(5.8%p↑), 30대(8.6%p↑), 무직(8.8%p↑)에서는 상승했고, 자영업(3.5%p↓)에서는 하락했다.

미래통합당도 0.4%p 떨어진 29.7%로 조사됐다. TK(4.0%p↑), 40대(4.7%p↑)·60대(4.0%p↑), 보수층(3.7%p↑)에서는 상승했지만, 대전세종·충청(4.2%p↓), 30대(5.6%p↓), 가정주부(6.1%p↓)에서는 떨어졌다.

이 밖에 정의당 5.9%(0.8%p↑), 열린민주당 5.1%(0.0%p-), 국민의당 2.9%(0.2%p↓), 기타정당 2.7%(0.1%p↑), 무당층 14.0%(1.7%p↓)다.

이번 주간집계는 최종 2,515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고위공무원 다주택 보유 10명 중 6명 이상이 “적절치 않다”
진보층·민주당 지지층, 고위공직자 다주택에 평균보다 높게 부정적

같은 날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 <더뉴스> 의뢰로 10일 하루 동안 전국 만18세 성인을 대상으로 고위공무원 다주택 보유에 대한 의견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공인으로서 다주택 보유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63.1%로 조사됐다.

‘사유재산이기에 다주택을 보유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27.5%에 그쳤고, ‘잘 모름’은 9.4%였다.

권역별로 경기·인천(67.7%)과 부산·울산·경남(67.2%), 대전·세종·충청(60.0%), 서울(56.9%)에서 ‘적절하지 않다’ 응답이 많았다. 대구·경북과 광주·전라에서도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50%대를 상회했지만, ‘잘 모름’ 응답이 20%대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별로도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에 공감된다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50대에서 68.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세 이상(67.2%)과 60대(64.1%), 40대(63.8%), 30대(60.1%), 20대(55.6%) 순으로 집계됐다.

고위공무원 다주택 보유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이념성향과 지지정당별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은 76.9%로 전체 평균 응답보다 많았다. 보수층과 중도층 역시 50%대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67.5%)과 무당층(62.2%), 미래통합당 지지층(54.0%)에서도 공인으로서 다주택을 보유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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