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양당 지지율 상승
    소수당 하락세···정의당 대폭 하락
    [리얼미터] 민주 42.8 미통 27.5 열린민주 5.1 국민3.8 정의 3.0%
        2020년 06월 04일 11:2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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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국회가 개원 전후로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 구성을 둘러싸고 여야 힘겨루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거대양당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소수야당들의 지지율은 일제히 하락했다.

    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TBS 의뢰로 6월 1~3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6월 1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은 0.7%p 오른 42.8%, 미래통합당은 1.2%p 오른 27.5%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호남, 60대, 가정주부에서는 상승하며 2주 연속 내림세 멈췄다. 다만 자영업과 학생에서는 하락했다.

    미래통합당은 2주 연속 상승세다. PK, 서울, 20대·50대에서는 상승한 반면, 70대 이상과 무직에서는 하락했다.

    소수야당들의 지지율은 하락세다. 열린민주당은 0.5%p 떨어진 5.1%였고, 특히 지지율에서 원내3당을 유지해온 정의당은 이번 조사에서 정의당은 2.0%p나 하락한 3.0%로, 국민의당(3.8%)보다도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0.2%p 소폭 하락했다.

    이 밖에 민생당은 1.4%(0.8%p↓), 기타정당 2.3%(0.3%p↑), 무당층 14.1%(1.4%p↑)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1.0%p 내린 58.9%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0.2%p 오른 35.5%, ‘모름/무응답’ 은 0.9%p 상승한 5.7%다.

    주로 호남(6.3%p↑) 70대 이상(6.5%p↑) 농림어업(7.1%p↑)에서는 긍정평가 상승했지만, PK(4.0%p↑) TK(2.3%p↑) 20대(6.8%p↑) 학생(12.1%p↑)에서는 부정평가가 올랐다.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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