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수수료 변경 계획 철회
    2020년 04월 06일 07:0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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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대행업체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 체계 변경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김범준 우아한 형제들 대표는 6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범준 대표는 “영세 업소와 신규 사업자일수록 주문이 늘고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는 개편 효과에만 주목하다 보니 비용 부담이 갑자기 늘어나는 분들의 입장은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즉각 오픈서비스 개선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에 대한 보호 대책을 포함해 여러 측면으로 보완할 방안을 찾겠다”며 “이 과정에서 사장님들의 마음 속 깊은 말씀을 경청하고, 각계의 의견에도 귀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오픈서비스 도입 후 업소별 주문량의 변화와 비용 부담 변화 같은 데이터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데이터가 축적되면 향후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 경영난 극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월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3, 4월 수수료의 절반을 돌려드리는 정책을 지난달 이미 발표한 바 있다”면서 “당장의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이 정책을 확대해 4월 오픈서비스 비용은 상한을 두지 않고 내신 금액의 절반을 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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