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박형준 의원 검찰 고발"
    2006년 09월 06일 05: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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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박형준 한나라당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박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있는 부산국제디지털문화축제가 상품권 업체 등이 모여 만든 한국어뮤즈먼트협회로부터 1억원의 행사 협찬금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다.

우상호 대변인은 6일 "박형준 의원의 국회 상임위 속기록 발언과 부산디지털문화축제 거액 협찬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고, 정치권이 조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검찰이 수사해서 그 혐의를 밝혀야 한다고 결정한 것"이라며 "실무적 준비는 법률지원단에서 준비를 해서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전에 법원의 판례를 보면 정치인이 받은 합법적 정치자금이라도 하더라도 그것이 직무와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될 때 유죄판결이 내려진 경우가 있다"면서 "박형준 의원께서 국회의 법안 심의과정에서 하신 말씀과 그 이후에 자신이 주최한 행사에 거액 협찬을 받은 것의 상관관계는 충분한 혐의가 있는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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