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오늘] 박헌영은 미제의 간첩이었나④
        2020년 01월 13일 11:5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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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을 거쳐 북조선로동당, 그리고 1949년 6월 24일 북조선노동당과 남조선노동당이 통합한 조선노동당이 창당되고 김일성이 위원장이 되면서 이제 한반도 전체의 공산혁명의 책임과 권한은 김일성에게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박헌영은 조선노동당 창당시 소련파의 허가이(許哥而, 1890~1953)와 함께 부위원장이 되었습니다. 1949년 6월 이후 공식적으로 남로당은 존재하지 않는 정당이 되었습니다. 대남사업에 대한 당의 통제권은 이제 조선노동당의 지도부의 것이었지 박헌영이나 남로당계의 독자적인 고유영역이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1949년 6월 이후 대남사업에 대해서는 박헌영이 주관하되 김일성의 재가가 있어야 하는 사업이 되었는 바 이후 대남사업과 관련해서는 조선공산당의 지휘아래 진행된 사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할 것입니다. 이제부턴 김일성이 모든 한반도의 혁명사업을 총괄하기 시작합니다.

    모두 아시는 것처럼 한국전쟁을 시작한 후 불과 1년만인 1951년 7월부터 휴전회담이 시작됩니다. 애초 잘못된 전략과 판단에 의한 전쟁이었다는 것이 드러난 셈입니다. 그리고 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되기까지 전선은 고착된 채 무수한 인명이 죽어가는 처참한 전쟁은 지속됩니다.

    이 과정에서의 박헌영과 김일성, 그 얘기를 들어보시지요. 당시 남한과 북한이 무엇에 주력하고 있었는지를 포함해서 말입니다.

    [붉은오늘] 박헌영은 미제의 간첩이었나④

    1948년 초대 내각 발표 때의 모습. 중앙이 김일성, 그 오른편이 박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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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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