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인 신부, 노 대통령 코드인사 적극 옹호
    2006년 08월 18일 01: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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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적 대부로 불리는 송기인 신부(현 진실과화해위원회 위원장)는 최근의 ‘코드인사’ 논란에 대해 "저는 코드가 맞지 않는 사람하고 일을 한다는 거는 상상을 못하겠다. 코드가 맞아야 일이 될 거 아니냐"며 노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송 신부는 18일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5년 전, 10년 전 같으면 별로 문제 되지도 않을 것을 가지고 (문제를 삼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송 신부는 "이런 것을 문제 삼는 게 우리국민이 너무 한가로워서 그런지, 정말로 국가를 걱정하는 측면인지 저는 잘 납득이 안 간다"고 ‘코드인사 비판론’을 비판하기도 했다.

송 신부는 같은 프로그램에 직전에 출연한 ‘희망연대’ 이종훈 창립준비위원장의 ‘현 한국에는 희망이 없다. 노무현 정부 하에서는 희망이 없다’는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 만큼 희망이 있는 사회도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송 신부는 비관론이 나오는 배경에 대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기득이라고 할까, 혹은 자기지키리라고 할까, 이런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전시작통권 환수 논란에 대해 송 신부는 "당연히 가져와야 할 일이고, 우리가 우리 국방을 그렇게 노력해서 지켜야 될 일이지, 작전권을 외국에다 줘 놓고 앉아서 남이 지켜주길 바래서야 될 일이냐"고 반문하고, 가능하면 당장이라도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신부는 끝으로 "비록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어려움이 많다 할지라도 또 불만이 많다 할지라도 그것은 현실적인 문제이고 역사적으로 보면은 할일을 그때 했었구나 이런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면서 "원래 개혁하고자 했던 부분을 강하게 밀고 나가야 된다"고 노 대통령에게 강도높은 개혁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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