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중국정부와 홍콩당국,
시민과 대화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길“
    2019년 11월 19일 11:2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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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중국 정부는 이미 약속한 바에 따라 홍콩 시민들의 삶을 자치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19일 말했다. 홍콩 경찰은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하고 수백명을 체포하는가 하면, 중국인민해방군이 홍콩 거리에 등장하면서 중국군의 무력진압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1997년 홍콩 반환 당시 중국은 50년 동안 자치권을 보장하는 ‘일국양제’를 약속했고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났다. 지금 홍콩 시민들의 요구는 중국 정부가 약속한 자치권을 온전히 보장해 달라는 것으로 우리는 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홍콩 경찰의 실탄 발사, 중국인민해방군이 무력 진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 등을 언급하며 “시위대와 비무장 시민의 생명을 앗아가고 인권을 유린하는 무력진압이 이뤄진다면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중국 정부와 홍콩 당국이 홍콩 시위대 및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위 사태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거듭 중국 정부를 향해 “생명권과 인권을 보장받을 권리는 세계 시민의 보편적 권리이고 국제사회는 이 권리를 지원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홍콩 사태의 평화적인 해결이야말로 홍콩 시민을 위해서도 중국 정부를 위해서도 그리고 세계시민과 국제사회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정의당은 국제사회와 함께 홍콩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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