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 전
사드기지 공사 강행···결사적 막을 것“
    2019년 06월 05일 02: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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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경북 성주·김천시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가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을 앞두고 또 다시 미국에 사드 정책을 제물로 바치려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사드철회 평화회의는 5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 전 사드기지공사 강행 계획을 주민과 연대자들은 결사의 각오로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회의엔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 사드배치저지 부울경대책위원회(가), 사드한국배치저지 전국행동이 참여하고 있다.

청와대 앞 기자회견(사진=평화회의)

평화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사드정책은 2017년 9월 7일, 11월 21일, 2018년 4월 12일, 23일 남북미간 외교적 마찰이 있을 때 또는 중요한 기로에서 미국을 달래기 위해 바쳐지는 제물로 사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사드는 아무런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하지 못한 채 정식 배치를 향해 가고 있고, 이번 기지공사 또한 그의 연장성상에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정세가 깊은 안개 속으로 들어간 이 때 한반도의 평화의 당사자로써 명확한 평화의 횃불을 들지는 못할망정 미국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또 다시 국민을 짓밟는 선택을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평화회의는 “미국을 달래기 위해 강행하는 사드기지공사 계획을 중단하고, 대한민국을 미국의 전략기지화 시키는 불법 사드를 당장 철거하라”며 “이에 대해 사드배치 최종 결정권자인 대통령의 책임있는 답변을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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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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