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인지 약인지 꼭 먹어봐야 아나"
        2006년 07월 12일 09:5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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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6 재보궐 선거에서 성북을 지역에 출마한 민주노동당 박창완 후보가 “독인지 약인지 먹어봐야 아는 것은 아니다”라며 한미FTA 피해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다. 박 후보는 민주노동당이 한미FTA에 대해 막연하게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한미FTA는 우리에게 득이 되는 것이 아니다”, “각종 지표에서도 양극화가 더욱 심해졌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12일 오전 원음방송 ‘안녕하십니까. 봉두완입니다’와 전화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이러한 우려에도 노무현 정권은 독선적으로 한미FTA를 추진 중인데 민주노동당이 한미FTA를 반드시 막고 경제주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북한은 미국의 압박이 원인이라는 입장이지만, 북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평화를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의 빌미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우리 정부는 당사자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미국과 일본의 강경대응을 견제하고 북 미사일 발사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북에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진보정당의 역사는 짧다”면서 “사회의 보수화, 열린우리당 같은 짝퉁 진보세력이 짝퉁 개혁을 하면서 동반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 후보는 이번 7.26 재선거에서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면서 “무능한 열린우리당, 부패한 한나라당은 더 이상 대안이 아니고 민주당도 과거 낡은 지역구도로 돌아가려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당연히 서민경제를 챙기는 민주노동당 박창완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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