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당, 건교위 이영순, 예결특위 노회찬-심상정
        2006년 06월 20일 02:4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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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은 20일 후반기 상임위원 배정을 최종 결정했다. 상반기 9개 상임위 중 행자위를 빼고 건교위를 추가했으며 행자위를 맡았던 이영순 의원이 건교위를 맡기로 했다. 일부 상임위 의원 배정에 논란이 있었으나 결국 나머지 상임위는 상반기 상임위원이 그대로 배정됐다.

    민주노동당 의원단은 지난 16일 후반기 상임위 배정을 논의한 끝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권영길 의원단 대표에 최종 결정을 일임했다. 이영순 의원이 건교위를 맡는 데는 이견이 없었으나 보건복지위 위원 배정이 난제였다. 상반기 보건복지위를 희망했으나 교육위로 물러선 최순영 의원이 당초 약속한 대로 후반기 상임위 이동을 요구한 반면, 현애자 의원도 보건복지위 고수를 희망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권 대표는 이날 오전 의총에서 17대 상반기 상임위 경험을 살리는 차원에서 상반기 상임위원을 후반기에도 그대로 배정한다는 결정을 발표했다. 단, 보건복지위 등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제기된 몇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당 차원에서 보완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영순 공보부대표는 “민주노동당은 환노위, 농해수위 등 변경할 수 없는 상임위가 많다”면서 “처음 정책을 만들고 배운 경험을 살려나가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9개 상임위 이외의 겸임상임위의 경우, 운영위는 권영길 의원단대표, 여성가족위는 최순영 수석부대표, 예결특위는 노회찬·심상정 의원, 윤리특위는 강기갑 의원이 맡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후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17대 국회 후반기 19개 상임위원회와 2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교섭단체인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후반기 원구성 사전 합의에 따라 총 19개 상임위 중 11개 위원장은 열린우리당 의원이, 8개 위원장은 한나라당 의원이 맡게 됐다.

    국회운영위원장은 다수당 교섭단체 대표인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가 상반기에 이어 당연직으로 맡게 됐다. 안상수 법사위원장과 이호웅 건교위원장, 신기남 정보위원장, 이강래 예결산특위원장이 상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같은 상임위 위원장을 맡게 됐다. 전반기 윤리특위 위원장을 지낸 김원웅 의원은 후반기 통외통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김성곤 국방위원장, 유인태 행자위원장, 권혈천 교육위원장, 이윤성 산자위원장 등은 상반기 동안 해당 상임위에서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아래는 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명단.(우=열린우리당, 한=한나라당)

    국회운영위 김한길(우), 법사위 안상수(한), 정무위 박병석(우), 재경위 정의화(한), 통외통위 김원웅(우), 국방위 김성곤(우), 행자위 유인태(우), 교육위 권철현(한), 과기정위 임인배(한), 문광위 조배숙(우), 농해수위 권오을(한), 산자위 이윤성(한), 보건복지위 김태홍(우), 환노위 홍준표(한), 건교위 이호웅(우), 정보위 신기남(우), 여성가족위 문희(한), 예결산특위 이강래(우), 윤리특위 김명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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