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지율,
5개월만에 바른미래에 밀려
[리얼미터] 문재인 지지율 55.1% 6주째 하락
    2018년 11월 08일 01: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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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두 자리 수 지지율을 보이며 자유한국당을 위협했던 정의당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바른미래당에 밀리는 등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1월 5일~7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11월 1주차 주중집계 결과, 정의당은 지난주 10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내린 7.8%로 폭락했다.

정의당은 지난 2일 일간집계에서 10.1%로 마감한 후, 5일에도 8.8%로 내린 데 이어 6일에도 7.4%로 하락했다. 7일에는 8.1%로 상승했다.

특히 PK와 TK, 호남, 경기·인천, 20대와 30대, 40대, 중도층을 중심으로 하락 폭이 컸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3.3%p, 7.3%→4.0%), 경기·인천(▼3.0%p, 11.8%→8.8%), 대구·경북(▼1.9%p, 6.9%→5.0%), 광주·전라(▼1.0%p, 9.6%→8.6%), 연령별로는 20대(▼4.5%p, 7.9%→3.4%), 40대(▼2.2%p, 14.5%→12.3%), 30대(▼1.2%p, 8.8%→7.6%),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9%p, 9.3%→5.4%)을 중심으로 내렸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1.3%p 오른 8.4%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창당 첫 주인 올해 2월 2주차에 기록했던 창당 후 최고치(10.5%)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지지율로 올라섰다. 정의당을 앞선 것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바른미래당은 PK와 서울, 20대와 50대,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이탈해 무당층으로 있던 유권자 일부가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2%p 내린 40.1%를 기록하며 6주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3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하락했고, 대구·경북(TK)과 호남, 20대와 40대, 중도층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0.1%p 내린 20.5%다. 서울과 호남, 충청권, TK, 50대에서 내린 반면, PK와 경기·인천, 30대에서는 올랐다.

민주평화당은 0.2%p 내린 2.8%로 다시 2%대로 하락했고, 기타 정당은 0.2%p 오른 2.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6%p 증가한 17.9%로 집계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0.5%p 내린 55.1%로 6주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정평가 0.3%p 내린 38.8%, ‘모름/무응답’은 0.8%p 증가한 6.1%다.

<리얼미터>는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 소식과 국민연금 개혁안 초안에 대한 비판여론이 각각 엇갈린 영향을 미친 가운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미세하게 줄었다는 측면에서 보합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19,53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 7.7%의 응답률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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