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원들 KTX 여승무원 정규직화 촉구
    2006년 05월 01일 12: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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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여성 국회의원들이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TX 여승무원들을 조속한 시일내에 한국철도공사의 정규직원으로 전환시킬 것”을 촉구했다.

여성 의원들은 “KTX 여승무원들의 경우, 고용은 (주)한국철도유통이 하고 사용은 한국철도공사가 담당하는 비정상적인 방식 하에 놓여 있다”면서 “더욱 분노를 자아내게 하는 것은 한국철도유통이 이들을 1년 단위의 계약직으로 채용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여성 국회의원들이 1일 국회에서 KTX 여승무원의 정규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최근 철도공사가 지난 3월 22일 감사원으로부터 매각·청산 대상으로 지목된 (주)KTX관광레저에 KTX 승무원들의 운영권을 넘겨주려 하고 있다”며 한국철도공사의 불법적인 행태를 비난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KTX 여승무원은 불법파견된 것으로 상시고용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공공 교통 서비스 제공을 주임무로 해야 할 철도공사가 상업적인 구조조정을 이유로 KTX의 여승무원을 불법파견하는 상황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명숙 총리가 최근 공공부문 비정규직 감축을 위한 TFT를 구성한 것과 관련, 심 의원은 “KTX 여승무원의 정규직화를 첫 여성총리가 억압받고 고통 받는 서민과 화해하는 첫 케이스로 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여성 국회의원의 KTX 여승무원 정규직화 촉구에는 열린우리당 김희선, 서혜석, 유승희, 이경숙, 이미경, 이은영, 장향숙, 조배숙, 홍미영 의원, 민주노동당 심상정, 이영순, 최순영, 현애자 의원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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