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지지율 67%, 5주째 하락세
    [갤럽] 자유당과 정의당 지지율 10% 동일
        2018년 07월 20일 11:0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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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세다. 최저임금 논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18년 7월 17~19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67%가 긍정 평가했고 25%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p 하락, 부정률은 4%p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7%/18%, 30대 70%/22%, 40대 75%/20%, 50대 61%/29%, 60대+ 55%/31%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67명, 자유응답) ‘외교 잘함’, ‘북한과의 대화 재개’, ‘대북/안보 정책'(이상 1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등의 답변이 많았고, ‘최저임금 인상'(3%)도 있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245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1%), ‘최저임금 인상'(15%)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 4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4%,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이 각각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0.4%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만 1%p 하락했고 다른 정당들도 거의 변함없었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시간당 7,530원보다 820원 오른 8,35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물은 결과, 42%가 ‘적정하다’고 평가했고 34%는 ‘높다’, 14%는 ‘낮다’고 답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작년 7월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최저임금을 7,530원으로 결정한 직후 조사에서는 ‘적정’ 55%, ‘높다’ 23%, ‘낮다’ 16%였다.

    최저임금 8,350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은 40대 이하(약 47%), 화이트칼라 직군(52%), 이념성향 진보층(55%) 등에서 많았고, ‘높다’는 학생과 자영업 직군(40% 초반), 이념성향 보수층(51%)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낮다’는 정의당 지지층(23%)에서 두드러졌다.

    또한 현 시점 기준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 답변은 31%였다. 반면 45%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13%는 ‘영향 없을 것’,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최저임금 결정에 따른 본인 유불리를 물은 결과 ‘유리하다’가 24%, ‘불리하다’는 27%였고 45%는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유리하다’는 응답은 20대(47%)와 학생(55%) 직군에서, ‘불리하다’는 자영업자(47%)에서 많았다. 1년 전 최저임금 7,530원 결정 직후 유불리 질문에는 ‘본인에게 유리하다'(31%)는 응답이 ‘불리하다'(20%)보다 많았으나 이번에는 근소한 차이로 역전됐다.

    이번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응답률은 14%(총 통화 7,073명 중 1,002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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