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본격 청소세포 자극 도감』 외
    2018년 04월 21일 03: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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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청소세포 자극 도감> – 변하고 싶지만 꼼짝도 하기 싫은 당신을 위한

멜리사 메이커(저자) | 이현주(역자) | 청림출판

살다 보면 마음대로 되지 않은 일이 먼지처럼 인생 곳곳에 쌓이기 마련이다. 온갖 일들이 우리 마음을 짓누르다 보면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도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지저분한 공간을 청소해야 한다면 끔찍하게 싫고 귀찮을 것이다. 어떻게 지저분한 공간과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유튜브 영상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청소법을 설명해 온 이 책의 저자, 멜리사 메이커는 ‘청소’가 공간을 바꾸는 것뿐 아니라 인생을 변화시키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이 인생을 바꾸는 데 피나는 ‘노오력’이나 천재적 재능, 혹은 집 하나쯤 손쉽게 살 수 있는 큰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녀는 청소 습관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청소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잘나가는 청소 회사 창업자이지만 청소는 오래전에도, 지금도 싫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싫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라면 좀 더 쉽게, 좀 더 빠르게 청소를 할 수 없을까 고민한 끝에 자신만의 청소법을 고안해냈다.

머리가 복잡할 때,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할 때 청소는 우리에게 새로운 의욕을 불어넣어 준다. 주위를 깨끗이 치우기 시작하면 무엇이든 해낼 힘이 생기기 마련이다. 공간을 치우다 보면 내 인생을 복잡하게 만들었던 일들을 단순하게 바꾸고 온전히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청소 전문 회사 CEO인 저자가 알려주는 다양한 청소 노하우를 익히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천연세제에도 도전해 보자. 쾌적한 공간은 물론 빛나는 인생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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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한문 공부> – 문법이 잡히면 고전이 보인다

정춘수(저자) | 부키

한문 독해에 필요한 기초 교양과 문법을 익혀 한문 해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입문서. 독해의 기초가 되는 문법 및 구문 해설이 핵심이지만 오늘날에도 새삼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336구의 명언 명구를 통해 배우도록 구성해 고전을 맛보고 공감하는 기회까지 더했다.

특히 논어를 비롯한 유가 경전은 물론 시경, 장자, 노자, 순자, 한비자, 사기, 좌전, 난중일기, 당송 시대 시 등에서 가려 뽑은 49개의 대표 구문의 경우 시대 배경, 인물, 사상과 함께 해당 어휘의 개념과 의미 변천 과정, 오늘날의 쓰임까지 두루 보여 줌으로써 고전의 문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286구의 연습 문제 역시 한문 고전에서 가려낸 것으로, 대표 구문으로 익힌 판단, 서술, 부정, 의문, 가정, 비교 등의 표현을 적용해 해석하면서 자신의 독해 실력을 점검하고 다질 수 있도록 했다.

늦으면 늦은 대로 이르면 이른 대로, 고전의 문장으로 한문 문법의 기본기를 닦는다면 혼자서도 고문을 익히고 풀이하면서 고전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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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문학의 감정미학>

강헌국(저자) | 김유정학회(편자) | 소명출판

<김유정 문학의 감정 미학>은 소설가 김유정의 문학 세계에서 재현하고 창조한 감정과 정동에 주목하고, 이를 주제로 총 아홉 명의 연구자들이 작업한 책이다. 감정은 문학이 재현하고 창조하는 가장 인간적인 요소이다. 그렇게 재현된 감정이 익숙한 것일 경우 우리는 안도하고 공감하며 낯선 것일 경우 당혹스럽지만 그 감정과 공명한다.

그간 김유정의 작품이 재현하고 창조한 여러 감정들에 공감하고 공명하며, 아홉 편의 글을 1부 ‘김유정 문학의 감정’, 2부 ‘김유정 문학의 사랑’, 3부 ‘김유정 문학의 성과 속’으로 엮었다. 이어 김유정 문학 정신을 현대의 문학 콘텐츠로 계승하는 네 편의 시, 소설을 추가하였다. ‘감정’, ‘사랑’, ‘성과 속’의 각 주제들은 김유정문학이 형상화한 시대를 초월하는 감정 미학의 풍성한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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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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