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평-정의, 공동교섭단체 합의,
‘평화와 정의’···초대원내대표 노회찬
    2018년 03월 29일 12:0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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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29일 명칭, 초대 원내대표 등 공동교섭단체 구성과 관련한 쟁점들에 대해 합의했다.

두 당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공동교섭단체 대표는 평화당 장병완·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2인의 공동대표로 하면서 국회 등록은 노 원내대표가 하기로 했다. 공동교섭단체 초대 대표를 정의당에서 맡기로 한 것이다.

대신 국회 등록 명칭은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약칭 평화와 정의)로 평화당의 당명을 먼저 명시하기로 했다.

또한 양당은 각 당의 정체성에 따라 고유의 독자적인 정당 활동을 하지만, ‘국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공동대응하고 한반도 평화 실현,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노동존중 사회 등 ‘8대 정책공조 과제’의 실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공동교섭단체 운영 기간은 교섭단체 등록 시점으로부터 20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시점이다. 다만 각 당은 탈퇴 1개월 전에 상대 당에 통보하고 언제든지 공동교섭단체에서 임의로 탈퇴할 수 있다.

양당의 합의문엔 공동교섭단체 협상 막판 핵심 쟁점으로 부각된 평화당 현역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 문제와 관련해서도 ‘양당은 교섭단체의 안정적인 유지,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노력을 다하기로 한다’는 문장으로 언급됐다.

이같은 합의문 도출에 따라 정의당 상무위는 이번 주 중에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협상결과를 최종 추인 받기로 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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