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바른당 연대설에
안철수 “당 살리기 우선”
“전술핵 배치는 북핵 인정하는 꼴”
    2017년 08월 22일 10:4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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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전 대표가 22일 “지금은 다른 당과의 연대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라며 거듭 더불어민주당·바른정당과의 연대설에 선을 그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지금 5%도 지지율이 안 나오는 거의 사망 직전의 정당”이라며 “살아나는 게 우선”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국민의당이 중심을 세우고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그러길 기대하는 많은 분들이 있고 민주당 내에도 그런 분들이 있다. 국민의당이 중심만 제대로 세운다면 뜻을 함께 하는 많은 분들이 결국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의 전대 출마에도 당 지지율이 여전히 저조한 것과 관련해선 “작년 총선 때도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끝까지 지켜보다가 마지막에 신뢰를 줬다”며 “중도에 해당되는 분들의 특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중도층 지지자들은 정치권을 무조건 신뢰하기보다는 확신이 들 때 지지를 해주시기 때문에 전당대회 이후, 이번 가을동안 정기국회 하는 과정을 통해서 지지가 계속 모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당 사당화 논란에 대해서도 “정치적인 공세”라며 “(당 사당화를 주장하는 후보들은) ‘대부분 의원들이 (저의 당 대표 출마를) 반대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그게 어떻게 사당이겠나. 참 모순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북핵 위기 문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내에서 각각 핵잠수함, 전술핵배치, 핵공유 등의 논의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안 전 대표는 “미국의 전략자산들을 상시 순환 배치하는 것이 맞는 대응방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술핵 배치에 대해선 “북핵을 인정하는 꼴”이라며 “미국 전략자산을 상시 순환 배치를 하는 것이 옳은 대응 방법”이라고 말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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