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와대 문건,
도둑들의 문서 범죄문서”
문건 공개 고발 자유당 행보 "생때"
    2017년 07월 21일 11:0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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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이 21일 청와대가 공개한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관련 문건에 대해 “이건 국가경영에 관한 문건이 아니고 도둑들의 문서, 범죄 문서”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이 문건을 청와대가 공개하는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고발, 고소도 하고 그러던데 (국민들에게) 당연히 알려 진상규명하고 처벌해야 한다”며 “정상적 국정이야 보호되어야 하지만, 국정을 빙자한 범죄 행위다. 보호할 가치가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문건을 검찰에 제출하는 것과 별개로 국민에 공개하는 일도 필요하다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니 주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범죄 행위의 증거들은 당연히 공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문건 공개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를 고발한 자유한국당의 행보에 대해 “생떼”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의 반대로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야당들의 반대는) 이번 대선에서 경선 준비하면서도 예상했던 일”이라며 “대통령, 또 행정부가 가지고 있는 행정입법권을 통해, 또 대통령의 권한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참으로 많다. 일단 거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입각 여부에 대해선 “지난 4월에 무엇을 할 것이냐고 제게 의견을 물어봐서 전화 하지 마시라고 미리 말씀 드렸다”며 “저는 현장에서, 야전에서 뛰는 사람이 가야 된다. 그게 문재인 정부 성공에 제가 기여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조만간 대외적으로 공표되겠지만. 이미 마음의 결정을 거의 한 상태”라며 즉답은 하지 않았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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