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지지율, 처음으로 소폭 하락
    [리얼미터] 민주당 55.6 자유당 13.0 국민의당 8.0 정의당 6.0 바른정당 5.3%
        2017년 06월 05일 10:4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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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등을 거치며 취임 후 첫 하락세를 보였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5월 5주차 주간집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6.0%p 내린 78.1%로 조사됐다. 80%대를 유지하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70%대로 떨어진 것.

    부정평가는 4.2%p 오른 14.2%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1.8%p 증가한 7.7%.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74.1%p에서 63.9%p로 10.2%p 좁혀졌으나 여전히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 이념성향, 지지정당에서 하락한 가운데, 지지정당별로는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당 지지층,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 지역별로는 경기·인천과 TK(대구·경북), PK(부산·경남·울산), 연령별로는 60대 이상과 50대, 40대를 중심으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인사청문회가 시작되면서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공세가 본격화되고, 사드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의 대여 공세가 이어지면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향후 5년 국정수행 전망 조사 역시 긍정적 전망이 5.2%p 내린 77.7%, 부정적 전망은 4.2%p 오른 14.6%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0%p 증가한 7.7%.

    정당지지도에서는 모든 정당이 1주 전과 큰 변화가 없었으나, 더불어민주당이 소폭 하락했으나 50%대 중반의 강세를 이어갔다. 이낙연 국무총리 국회 인준 표결에 불참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내각 인선과 사드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해 대립한 자유한국당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55.6%를 기록하며 1주일 전 5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내렸다. 경기·인천과 충청권, 50대와 40대, 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PK(부산·경남·울산)과 서울, 호남에서는 상승했다. 여전히 모든 지역과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선두를 유지했고, 호남에서는 다시 6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국무총리 국회 인준 표결에 불참하고 강경화·김상조 후보자 등 내각 인선에 대한 검증 공세를 강화한 자유한국당은 1.0%p 오른 13.0%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했으나 여전히 10%대 초반의 약세가 이어졌다. 경기·인천과 TK(대구·경북), 50대와 20대, 30대, 40대,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은 0.2%p 하락한 8.0%다. 호남, 20대와 30대에서는 오른 반면, TK와 경기인천, 40대, 중도층에서는 내렸다.

    정의당 역시 6.0%로 0.2%p 내렸으나 바른정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4위를 기록다. 호남과 PK, 30대,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은 0.9%p 내린 5.3%로 다시 정의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밀렸다. 충청권과 TK, PK, 30대와 50대,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정당이 0.3%p 소폭 오른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1%p 증가한 10.4%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1,956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7명이 응답을 완료, 6.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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