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러시아 혁명사》《포획된 저항》 외
    2017년 04월 29일 12:3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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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사>

레온 트로츠키 (지은이) | 볼셰비키그룹 (옮긴이) | 아고라

러시아 혁명사

레닌, 스탈린 등과 함께 혁명을 이끌었던 트로츠키가 쓴 ‘혁명의 기록’. 페트로그라드 소비에트 의장이자 적군을 지휘하는 군사위원장이었던 트로츠키는 혁명의 주역으로서 러시아 혁명의 모든 과정과 그 법칙을 자세히 밝히고 있다.

트로츠키는 <러시아 혁명사>를 세 권으로 집필했는데, 이번에 번역 출간된 이 책은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한 권으로 편집된 것이다. 이 방대한 책에서 트로츠키는 혁명 시기 계급투쟁의 양상, 혁명의 역학, 혁명이 진행되는 동안 서로 다르면서도 전형적인 양상을 드러내는 인물들의 모습 등을 자세히 서술했다.

여기에 더해 여성해방, 연속혁명론, 인민전선, 이중권력, 극우 쿠데타와 파시즘, 공동전선, 혁명의 조건과 혁명정당의 역할, 민족 문제 등 혁명을 둘러싼 수많은 문제들을 담아냈다. 또한 노동계급이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그리며, 일개 농민, 병사, 노동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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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포퓰리스트인가> – 그가 말하는 ‘국민’ 안에 내가 들어갈까

얀 베르너 뮐러 (지은이) | 노시내 (옮긴이) | 마티

누가 포

지금 유권자의 고민은 하나일 것이다. “누구를 뽑을 것인가?” 여기에 더해 유권자라면 고민해야 할 질문이 하나 더 있다. “뽑지 말아야 할 종류의 후보는 누구인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이 질문에 우회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저자는 포퓰리스트를 특정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우리가 포퓰리즘을 정확히 알고 이에 협력하지 않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포퓰리즘이 국민으로부터 너무 멀어진 정치에 대한 잠재적 교정 장치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포퓰리스트로 지목된 정치인이 어떻게 민주주의의 토대를 무너뜨리는지 실례를 통해 하나하나 파헤친다. 이를 통해 독자는 포퓰리즘이 무엇이고 포퓰리스트를 어떻게 가려낼 수 있는지에 관한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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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법에 대하여> – 화법 인생 전영우의 123가지 토막 이야기

전영우 (지은이) | 소명출판

화법에 대하여

국어학자로 바른말 쓰기에 앞장서온 전영우 수원대 명예교수의 회상기이자 우리나라의 화법이 어떻게 체계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서이다. 30년 아나운서 생활과 대학교수를 마무리하며 저자의 생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순간들을 123개의 항목으로 나누어 자서전 성격의 책으로 엮었다.

1954년, 아나운서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지금의 국민 프로그램 격인 <유쾌한 응접실>을 오랜 기간 진행해왔다. 표준어를 가장 잘 구사하는 아나운서로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된 저자는 중저음의 깊이있는 목소리로 대중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나운서계에 한 획을 그은 저자는 1983년 30여년의 방송생활을 마무리 하고, 수원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화법 연구에 몰두하며 학자의 길을 걷게 된다. 특히 ‘국어화법’ 분야를 처음 개척하여 그동안 고교 화법 교재와 대학 화법 교재를 저술한 데 이어 학술논문집 ‘신국어화법론’도 완성 국어교육계의 큰 관심을 모았고, 그가 착안하고 조직한 KBS 한국어연구회(1982)와 한국화법학회(1998)는 우리나라 화법교육의 모태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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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쓰면 안 되나요?> – 영어 문장력을 기르는 일반 상식

잭 린치 (지은이) | 강경이 (옮긴이) | 이다새(부키)

왜 그렇게 쓰면

최초로 영어사전을 편찬한 새뮤얼 존슨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영문학자이자 수십 년간 대학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며 학자·대학생·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도서·논문·학술지를 쓰고 엮고 편집해 온 저자가 엄선한 영어 글쓰기 비결을 담았다. 글쟁이, 편집자, 글쓰기 선생으로 먹고살며 수많은 글을 읽고 ‘왜’ 그렇게 쓰면 안 되는지, ‘왜’ 그렇게 고쳤는지 조목조목 짚어가면서 파악한 글쓰기 오류를 유형별로 정리해 예문과 함께 실었다.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는 글쓰기를 위한 수칙부터 논란의 여지가 있는 용법들, 잘못 알고 있는 표현들, 혼동하기 쉬운 단어 쌍, 영어의 어조tone와 문체style까지 영어 글쓰기 초보자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 및 반드시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만 추려 수록했으며, 독자의 편의를 고려해 찾아보기 쉽고 들춰 보기 쉬운 사전식 알파벳순으로 제시했다. 부록으로 ‘인용법’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실어 활용도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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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획된 저항> – 신자유주의와 통치성, 헤게모니 그리고 사회적 기업의 정치학

김주환 (지은이) | 이매진

포획된 저항

신자유주의 통치성 비판과 헤게모니 분석의 관점에서 사회적 기업의 정치학을 분석한다. 주요 신문, 정부 보고서, 논문, 사회적 기업가 지침서를 담론 분석해 사회적 기업을 둘러싸고 담론과 지식, 권력과 자기의 기술들이 동원되고 결합하는 모습을 살피며, 담론 속에 응축된 세력들 사이의 헤게모니 투쟁에 주목한다. 또한 파트너십 관계를 매개로 국가가 시민사회를 통치에 끌어들이는 ‘파트너링 사회’에서 사회적 기업은 시장의 언어를 거쳐 자본에 포획된 신자유주의 통치 장치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사회적 기업이 신자유주의 통치를 강화하는 사태를 피하는 동시에 신자유주의 자체까지 넘어서려면 사회적 경제 조직과 활동가들은 ‘협치’나 ‘상생’ 같은 상상의 언어가 아니라 사회적 힘들이 ‘갈등’하고 ‘경쟁’하는 현실에서 출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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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

이봉섭 (지은이) | 이숲

일방통해

한 젊은이의 이틀간의 행적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를 통해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틀에 자신을 녹여 맞춰야 하는 현실에 절망하다가 끝내 이를 거부하고, 거짓 없는 자기만의 삶을 찾아 씩씩하게 떠나는 젊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이 ‘아름다운’ 젊은이들에게 감동적인 찬사를 보낸다.

작품의 인물들 역시 흔치 않은 사실성으로 독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극적인 상황에서 고통과 기쁨, 열정과 분노를 표출하는 이들은 다양한 감성의 스펙트럼과 전례 없이 생생한 서사와 표현으로 독자의 마음을 강렬하게 사로잡는다. 기존 만화의 정형화된 형태, 반복적인 선, 코드화한 표현 방식에 익숙한 독자들은 이 책에서 그래픽 노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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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생존 전략> – 패권 경쟁과 전쟁위기 속에서 ‘새우’가 아닌 ‘돌고래’가 되기 위한 전략

배기찬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코리아 생존 전략

베스트셀러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 개정증보판. 2005년 출간된 <코리아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다>는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지금까지 교과서라든지 일반적인 글에서 볼 수 없었던, 한반도를 둘러싸고 진행된 역사의 본질적 구조를 제대로 분석하고 오늘날의 현실과 대조해서 상당히 많은 점에서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평하며 국민 모두가 읽어야 할 책으로, 세 번이나 필독을 권해 화제가 되었다.

이후 12년간 끊임없이 변화해온 국제관계, 남북관계를 대폭 수정하고 정리해 개정증보판 <코리아 생존 전략>을 출간했다. 특히 미국의 사드배치, 북한의 핵미사일 등으로 미중패권 경쟁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이 시기에 한국이 지정학적 위험에 빠지지 않고 동북아 균형자로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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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조지 리처 (지은이) | 김종덕 | 김보영 | 허남혁 (옮긴이) | 풀빛

맥도날드

세계적인 사회학자로, 합리성과 효율성으로 포장된 대량화와 동일성의 위험성을 '맥도날드화'로 정의하며 전 세계에 사회과학 분야는 물론 식품 분야에까지 문제의식을 던졌던 작품 <The Mcdonaldization of Society>의 최신 개정판이다.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변화되었던 정세의 흐름을 반영하여 책의 곳곳을 수정하고 보강하여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작품이 된 타이틀의 전면 개정 번역판이다.

최신 개정 8판에서는 노동자들이 효율성, 계산가능성, 예측가능성, 통제라는 관점에서 맥도날드화에 어떻게 지배되는지 집중 탐구한다. ‘합리성의 불합리성’을 고찰하는 동시에 ‘맥잡McJob’에서 드러나는 불합리성과 노동조합, 최저임금, 소비와 글로벌라이제이션 문제에 대한 통찰도 놓치지 않는다. 웹 2.0과 이베이화 등 새로운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맥도날드화의 양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추가된 내용이다. 이번 최신 개정 8판 번역본은 14년 만에 국내에 번역되어 나오는 만큼, 수정 증보된 내용에 대한 번역은 물론이거니와 변화된 한글 문법과 언어문화를 반영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새롭게 문장을 손보고 다듬어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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