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반기문 양강 속, 문 약진
[리얼미터] 민주당 37.6, 바른정당 13.4 새누리당 12.2 국민의당 10.9 정의당 5.3
    2017년 01월 09일 01: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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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연일 상승세를 달리며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2017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전국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1월 1주차 주간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전 주 주간집계 대비 3.8%p 오른 26.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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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2.0%p 내린 21.5%, 이재명 성남시장은 0.8%p 오른 12.0%,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1.0%p 내린 6.5%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는 주로 PK(부산·경남·울산)와 경기·인천, 40대 이상, 바른정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TK(대구·경북)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이고, 특히 호남(▲1.7%p, 29.7%→31.4%)에서는 작년 5월 1주차(30.6%)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반 전 총장은 PK, 경기·인천, 50대와 40대, 새누리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특히 충청권에서 7.2%p(21.8%)까지 하락했다. 반면 호남과 바른정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4주 만에 반등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호남과 TK, 경기·인천, 30대와 50대, 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반면 충청권과 PK, 40대, 정의당과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내렸고, 정의당 지지층(문 23.7%, 이 25.0%)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를 제치고 3주 연속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안 연대론’을 열어놓으면서도 ‘자강론’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전 상임대표는 호남과 서울, 50대 이상,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특히 호남에서는 반기문 전 사무총장(14.0%)보다도 낮은 10.4%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소속 당인 국민의당 지지층(29.4%)에서도 20%대로 내려앉았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5.0%, 박원순 서울시장은 0.4%p 오른 4.3%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0%p 오른 3.4%, 손학규 전 의원이 0.5%p 내린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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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차기대선 6자 정당 후보 가상대결’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는 32.6%로 지난주 대비 3.7%p 상승했고, 무소속으로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1.4%p 오른 22.7%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후보로 안철수 전 대표가 10.4%로 1.6%p 상승했고, 새누리당 후보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7.2%로 1.8%p 내렸다. 바른정당 후보의 유승민 의원이 5.3%p로 0.4%p 상승했고, 정의당 후보의 심상정 대표는 역시 2.6%로 1.4%p 올랐다. ‘없음/잘모름’은 19.2%.

잠재 정당지지도에선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의 헌재 변론 등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큰 폭으로 지지층이 결집, 전 주 대비 3.9%p 상승한 37.6%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TK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른정당은 ‘컨벤션 효과’가 약화되고 새누리당 추가 탈당이 주춤하면서 3.9%p 내린 13.4%를 기록했다. 충청권과 PK, 경기·인천, 호남, 50대 이상과 40대, 20대, 보수층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일제히 하락했으나, TK(민 29.3%, 신당 19.6%, 새 17.5%)에서는 처음으로 새누리당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적 청산을 둘러싸고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서청원 의원이 갈등이 계속되면서 새누리당은 1.2%p 내린 12.2%를 기록했다. TK와 충청권, 50대 이상, 중도층에서 하락했는데, 줄곧 선두 자리를 지켜왔던 TK(민 29.3%, 신당 19.6%, 새 17.5%)에서 민주당과 바른정당에 밀려 3위로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당내 후보로 완주하는 ‘자강론’과 제3지대 후보와 연대하는 ‘연대론’이 맞부딪치고 있는 국민의당 또한 0.7%p 내린 10.9%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일간집계에서 2일, 지난해 7월 27일(8.4%) 이후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한 자릿수까지 추락했다.

정의당은 호남과 PK, 50대 이상, 중도층에서 상승하며 0.8%p 오른 5.3%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6.2%, 무당층은 0.1%p 감소한 14.4%로 집계됐다.

현재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8.9%(▲4.8%p), 새누리당 15.5%(▼4.8%p), 국민의당 11.7%(▼1.2%p), 정의당 5.6%(▲0.5%p)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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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간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8%), 스마트폰앱(50%), 무선(22%)·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알림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0.3%(총 통화시도 12,416명 중 2,525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차기대선 6자 정당후보 지지도 조사는 1월 4일(수)과 5일(목)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7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7%), 스마트폰앱(50%), 무선(23%)·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알림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0.7%(총 통화 4,903명 중 1,017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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