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깔론 공세에도
    박근혜 지지율 또 최저치 경신
    [갤럽] 대구/경북과 60대 이상도 긍정 평가 크게 하락
        2016년 10월 21일 04:0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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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민순 회고록’으로 정부여당이 연일 강도 높은 색깔론 공세를 펴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또 하락했다.

    21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16년 10월 셋째 주(18~20일) 전국 성인 1,018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능력에 대해 질문한 결과, 25%가 긍정 평가했고 64%는 부정 평가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8%).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1%p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고, 부정률은 5%p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각 세대별 긍/부정률은 20대 9%/79%, 30대 12%/80%, 40대 21%/71%, 50대 24%/62%, 60대+ 52%/36%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294명)은 63%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94명), 국민의당 지지층(97명)에서는 각각 92%, 91%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무당층(287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16%, 부정 59%).

    직무수행 부정 평가자에게 부정 평가 이유에는 (653명, 자유응답) ‘최순실/K스포츠·미르재단’(4%) 의혹이 추가됐다.

    특히 지난 주 30%대가 무너진 조사에서도 긍정평가 답변이 많았던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응답자에서도 이번 주 조사에선 크게 하락했다.

    대구/경북은 지난 주 긍정 44%, 부정 41%였으나, 이번 주 조사에선 긍정 35%, 부정 55%로 대폭 하락했다. 60대 이상 또한 지난 주 긍정 55%, 부정 29%이었으나 이번 주 들어 긍정 52%, 부정 36%로 부정적 평가 크게 늘었다.

    정당 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송민순 회고록’을 두고 연일 민주당에 ‘색깔론’ 공세를 벌이고 있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최고치인 29%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3%p나 상승한 수치다. 새누리당 29%, 국민의당 10%,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28%다. 새누리당과 정의당이 각각 1%p 상승했고 국민의당은 2%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3.1%p에 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9%(총 통화 5,429명 중 1,018명 응답 완료).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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