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사퇴 철회
        2016년 09월 08일 01:56 오후

    Print Friendly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철회했다.

    8일 민주노총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대표단은 이날 오전 한 위원장과의 면회를 이 같은 사실을 구두로 확인했다.

    한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철회한 이유는 중집에서 만장일치로 ‘사퇴 재고 요청’을 한 점과 현장 조합원들의 사퇴 철회 촉구 의견 등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 관계자에 의하면 한 위원장은 중집 대표단과의 면회에서 “지금 그만두면 가장 좋아할 사람은 박근혜 정권이라 생각하기에 동지들을 믿고 사퇴를 철회한다. 많은 고민의 기회를 주신 중집 동지들과 전국의 조합원 동지들께 사죄드린다.”며 “직대를 중심으로 하반기 투쟁과 민중총궐기 힘 있게 성사시킬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임원회의를 통해 이 내용을 공식 확인하고 후속 대책과 관련해 9일 중집을 열어 논의할 방침이다.

    앞서 한 위원장은 오랜 시간 집행부 공백으로 인해 민주노총의 투쟁 동력이 약화하는 것을 우려해 지난달 31일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중집에서 이에 대해 논의했으나 ‘사퇴 재고 요청’을 하는 쪽으로 결론을 모은 바 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