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지지층 결집하면서 상승
[리얼미터] 새누리,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32.7% 25.9% 13.0% 4.7% 지지율
    2016년 08월 08일 07: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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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 등으로 핵심 지지층이 집결하면서 반등했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2016년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2,529명(무선 8: 유선 2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주 7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3.0%p 오른 34.6%, 부정평가 역시 3.1%p 내린 57.6%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13.0%p, 35.8%→48.8%, 부정평가 42.5%)과 부산·경남·울산(▲5.2%p, 34.6%→39.8%, 부정평가 52.6%) 등 영남권에서 주중집계(TK 12.1%, PK 4.2%)에 비해 소폭 더 올랐고,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보수층 등 핵심 지지층에서 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급격한 상승세는 지난 2일 ‘대통령 가족사 국무회의 발언’과 여당인 새누리당의 8·9전당대회 당권 경쟁 가열에 의한 ‘컨벤션 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며 “다만, 지난 4일 새누리당 대구·경북 초선 의원단과의 ‘청와대 사드 면담’에서 나왔던 ‘성주內 타 지역 사드 배치 검토’ 논란이 확산된 주 중후반에는 내림세로 반전해 5일에는 32.5%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새누리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4.2%p 상승한 32.7%로 한 주 만에 다시 30%대를 회복했다. 마찬가지로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보수층 등 핵심 지지층에서 큰 폭으로 재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0.5%p 오른 25.9%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더민주는 지난 1일 우상호 원내대표의 ‘김영란법 식사·선물 상한액 완화 발언’, 당 지도부의 ‘사드 배치, 전략적 모호성’ 등으로 인해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조사일 기준 4일 연속 22%선에 머물렀으나, 일부 의원들의 성주 방문이 있었던 3일부터 급격하게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은 주초 경북 성주를 방문하고 주 후반 광주·전남 광역자치단체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지는 등 영·호남 민심행보를 추진했으나 0.5%p 내린 13.0%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정의당은 ‘메갈리아 논란’ 등으로 인해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하며 2.0%p 하락한 5.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리얼미터>가 지난 4일 발표한 8월 1주차 주중동향에선 바로 전 주 주중동향 대비 3.1%p 하락한 4.7%로 조사돼 당 내 ‘메갈리아 논란’ 후폭풍을 겪었다.

기타 정당이 0.5%p 내린 3.0%, 무당층이 1.7%p 감소한 19.6%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전화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random digit samrtphone-pushing)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19.5%, 스마트폰앱 41.9%, 자동응답 5.7%로, 전체 9.3%(총 통화시도 27,162명 중 2,529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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