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새누리당,
당장 홍준표 수거해가라"
정의당, '막장 홍준표' 사퇴 촉구
    2016년 07월 14일 10: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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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개‧쓰레기’ 막말을 해 논란이 된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경상남도의 수치”라며 “새누리당은 즉각 홍준표 지사를 수거해 가라”고 질타했다.

노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에서 “‘공직자가 어떻게 처신하면 안 되는가’를 가장 모범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게 홍준표 지사”라며 “더 이상 도지사 직에 머물러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노 원내대표의 지역구는 경남 창원 성산으로 20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1호 법안으로 ‘홍준표 방지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도 있다. 홍 지사가 교육청에 무상급식 예산을 내려주지 않으면서 발생한 사태를 막기 위해 국가와 지자체의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홍준표 지사의 막말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면 즉각 경남도민으로부터 홍준표 지사를 수거해 가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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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규탄 경남 야5당 회견(출처=여영국 도의원 페이스북)

심상정 상임대표 또한 홍 지사를 “막말을 입에 달고 사는 문제아”라고 비판하며 “허위서명사건에 이은 막말은 홍준표 도지사가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자격조차 없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막장 도지사로 경남도민의 근심이 된 홍준표 지사에 대해 새누리당 역시 관리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국민들의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소속 정치인에 대해 즉각 윤리위원회를 열어 엄중하게 징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홍준표 지사는 그의 측근이 진보교육감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 허위서명 조직적으로 개입한 것에 대해 항의하며 단식농성 중인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의원에게 ‘쓰레기’ ‘개가 짖는다’ 등 막말을 한 바 있다.

필자소개
유하라
레디앙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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