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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을 못 참아 홍역을 치렀던 어제에 이어 오늘도 혼자 산에 갔다 왔다. 땀범벅인 몸을 씻었다. 그리곤 팬티 차림으로 거실에 엎드려뻗친 다음 팔굽혀펴기를 시작했다. 지난 겨울부터 매일 50번 이상 팔굽혀펴기를 하고...
<화학물질, 비밀은 위험하다>
김신범 (지은이) | 포도밭출판사
인류가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사용량이 계속 늘고 있다. 우리 주변의 화학물질은 벌써 수만 종에 이르고 이 숫자는 계속...
경제 불황의 시대, 모두가 다시 묻기 시작한 질문. 경제는 언제 성장하는가? 혁신은 어떻게 가능한가? 미국 경제사에 정통하면서 정부의 경제 정책에 직접 관여해본 경험이 있는 스티븐 S. 코언과 J. 브래드퍼드 들롱이...
이 책은 일본 전후 정치의 구도가 확립된 결정적인 시기, 즉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부터 1950년 총평 결성, 1954년 전노 발족을 거쳐 IMF-JC(국제금속노련 일본협의회)와 동맹이 결성되고, 고도 경...
남쪽 창으로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쬔다. 오늘 아침 수은주는 0 아래로 쑥 내려갔다. 좀 억울하지만 ‘초겨울’이라 해야 마땅한 날씨. 바깥은 쌀쌀하지만 깊숙이 들어온 햇볕 덕분인지 방안은 따뜻하다. 저만치 울긋불긋 물...
가을날/ 문태준
아침에 단풍을 마주 보고 저녁에 낙엽을 줍네
오늘은 백옥세탁소에 들려 맡겨둔 와이셔츠를 찾아온 일 밖에 한 일이 없네
그러는 틈에 나무도 하늘도 바뀌었네
정말 단풍철은 짧은 것 같습니다...
2010년 겨울 어느 날 저녁, 반장 할머니가 집으로 찾아와 큰 아이의 취학 통지서를 주고 가셨다. A4를 가로 세로로 한 번씩 접으면 나오는 크기의 종이를 나는 꽤 오래 들여다보았다. 나도 정규교육을 착실히 받았지...
4년여에 걸쳐 세계 지성들과 만나 우리 시대와 문명을 진단하고 공존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개인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모색해온 저널리스트 안희경의 『사피엔스의 마음』이 출간됐다. 이 인터뷰집은 개인의 ...
아내는 출타하고 없었다. 돈벌이에 치중한 한국마사회가 성심여중고 앞에 화상경마장을 개장해 교육 환경을 망치려 했다. 주민과 풀뿌리단체들이 ‘용산 화상경마 도박장 추방대책위’를 구성했다. 학교 구성원들과 연대해서 반대...
어린이와 어른은 모두 ‘얼’에서 나온 말이다. 하지만 ‘얼’은 두 가지의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 ‘어’, ‘언’, ‘얼’이 대충 한 ‘통속’이라면 ‘엉’, ‘얽’, ‘얼’은 비슷한 뜻을 가진 ‘동아리’이다. 귀찮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