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파TV] 탁현민의 복귀와 자칭(!) 페미니즘 정부
        2020년 05월 30일 11: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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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상훈 유하라의 편파TV]

    2020년 5월 29일

    작년 1월 사퇴한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1년 4개월만에 의전비서관으로 승진하여 복귀할 전망이다. 이미 탁현민 씨는 2017년 7월 선임행정관으로 내정되었을 때부터 여성계 등으로부터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정부의 약속에 찬물을 끼얹는 인사라며 비판이 거셌다. 하지만 그는 기획전문가로서 대통령의 신뢰를 크게 받으면서 여성계, 나아가서는 여가부 장관의 사퇴 권고도 무력화시키는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작년 사퇴한 이후 과거의 그의 반여성적, 여성혐오적 발언과 글에 대해 어떤 사과도 없는 상태에서 다시 행정관에서 오히려 비서관으로 승진하여 복귀하는 것이다. 페미니스트 정부를 자처하는 문재인 정부의 신뢰와 약속에 의구심이 커지는 이유이다. 총선 압승에 도취하여 비판의 목소리조차 듣지 않으려는 오만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 관련한 대화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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