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자회사 쪼개기' 등
    인천공항공사 규탄, 총력투쟁 선고
        2019년 12월 09일 03: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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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는 9일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의 본래 취지를 무너뜨리려는 인천공항공상에 강력한 경고와 총력 투쟁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올해 3기 노사전문가 협의에서 공사는 2017년 5월 12일 입사자 전원을 채용비리자로 상정하고 전수조사하겠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런 치욕스런 조치에 대해 누명을 벗자는 심정으로 수행했지만 공사는 불법 채용비리가 확인된 사람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탈락자가 발생할 것을 전제로 하는 채용방식을 고집하고 있다는 게 노조 주장이다. 채용비리 누명을 벗을 기회도 주지 않고 희생자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태도인 것이다.

    또 공사와 노조는 직접고용과 자회사 2개를 통한 정규직 전환에 2017년 합의했음에도 또 별도의 자회사 1개를 추가 설립하겠다고 노조에 통보를 했다. 이에 노조는 해고를 막고 자회사 쪼개기를 막기 위해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현장미디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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