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둠을 껴안은 채
불을 운반하는 일에 관해
컴컴한 터널, 탄을 머금은 공기, 잿빛 세상에서 한 치 앞을 비출 랜턴 하나 없다. 고막까지 파고드는 굉음, 저를 향해 입을 벌린 암흑에 속수무책 잡아먹힌 청년, …
Continue reading »컴컴한 터널, 탄을 머금은 공기, 잿빛 세상에서 한 치 앞을 비출 랜턴 하나 없다. 고막까지 파고드는 굉음, 저를 향해 입을 벌린 암흑에 속수무책 잡아먹힌 청년, …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