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걀 장조림,
기억을 완성하는 방법
‘나는 동생이 태어나던 날을 기억한다’고 말하면 조금은 거짓말이다. 모든 것은 아니지만 동생이 태어나던 날 내가 먹었던 음식은 기억한다. 할머니와 함께 병실에 들어서니 엄마가 밥을 먹고 …
Continue reading »‘나는 동생이 태어나던 날을 기억한다’고 말하면 조금은 거짓말이다. 모든 것은 아니지만 동생이 태어나던 날 내가 먹었던 음식은 기억한다. 할머니와 함께 병실에 들어서니 엄마가 밥을 먹고 …
Continue reading »필자 사정으로 ‘누리야 아빠랑 산에 가지’ 연재는 다음 회의 39회 연재로 마감한다. 그동안 많은 관심에 감사 드린다.<편집자> —————– 지난 1월 11일 일요일 밤이었다. “아빠, 학술 …
Continue reading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고 20일째인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우리 가족은 서울광장 세월호 분향소에서 조문을 했다. 노란 리본에 추모의 글도 써서 달았다. 딸은 종이배를 접어 억울하게 …
Continue reading »2014년 4월 16일, 민주노총 중앙집행위가 열린 날이었다. 나는 한 달 넘게 안한다고 버텼으나, 결국 사무부총장으로 역할이 바뀌어 있었다. 그 탓에 회의 준비하고 참석하느라 여유가 없었다. …
Continue reading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을 구하려다가 목숨을 잃은 단원고등학교 김초원·이지혜 교사가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순직공무원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인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두 교사에 대한 …
Continue reading »세월호 참사로 목숨을 잃은 김초원·이지혜 단원고 교사가 공무원연금법상 순직공무원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신분상 정식 공무원이 아닌 계약직 기간제 교사이기 때문이다. 사망 이후까지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이 …
Continue reading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던 달인 4월이 되자마자 정부는 세월호 참사 피해자에 대한 배·보상 금액을 기습적으로 발표했다. 52명의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은 진상규명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
Continue reading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세월호 참사 이후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의 가족들이 진도 체육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실종자 가족은 “안전사회 만들자는 당연한 의제를 두고 우리 …
Continue reading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 의장이 7월 임시국회 종료일을 하루 앞둔 18일, 시한이 임박한 법안에 대한 분리 처리를 요구하며 “단원고 특례입학과 국감 분리법은 꼭 처리되기를 새정치연합에 강력히 …
Continue reading »수사권·기소권이 포함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8·15 범국민대회가 오후 3시 서울시청광장에서 3만여 명의 각계 시민단체와 종교‧문화계, 일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이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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