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월드 자회사 강행 중단,
    전국 동시다발 노동부 규탄 회견
        2018년 10월 31일 03:5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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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은 정부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역행하면서 자회사를 설립하여 비정규직인 강사직을 자회사 전환 방식으로 고용하겠다는 편법을 강행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한국잡월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31일 노동부 전국 시도 고용노동청 앞에서 동시다발로 진행했다.

    이날 서울지역에서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주관으로 오전 11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최은철 민주노총 서울본부장, 공공운수노조 고동환 서울본부장 등 서울지역 노조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으로 어린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진로 및 직업선택을 위하여 설립된 대한민국 유일의 국립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는 비정규직의 대다수인 강사직군을 직접 고용하지 않고 자회사 전환 방식으로 고용하겠다는 입장이다. 11월 초 자회사 채용공고에 응하지 않으면 비정규직 강사 전원을 집단 해고하겠다는 입장으로 이에 반발하는 노동자들과의 갈등은 더욱 증폭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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