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 북항 밀입국자 발생
    해수부와 인천항만공사가 책임져라 !
        2018년 10월 29일 11:58 오전

    Print Friendly, PDF & Email

    지난 10월 22일 인천항의 북항 동방부두에서 밀입국자가 발생하여 여러 언론에서 보도가 되었다.

    이번 인천항 북항 동방부두에서 발생된 보안사고는 당일 근무자 개인의 책임보다는 항만경비 일원화라는 명분으로 비정규직 특수경비원 양산을 방관·조장한 항만보안 책임기관인 해양수산부(인천지방해양수산청)와 인천항만공사(IPA)의 책임이 크다. 인천항보안공사는 해양수산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며 인천항만공사의 자회사로 경비보안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인천지방해양수산청)와 인천항만공사는 국가 항만의 경비를 알바수준의 저임금 비정규직 특수경비원 대원들로 근무토록 조장·방기하였기에 이번 밀입국 사건은 예견된 인재라 할 수 있으며 지금처럼 저임금, 비정규직, 열악한 처우의 특경 대원들로 국가 항만의 경비가 지속된다면 제2, 제3의 보안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이제 공공운수노조와 노조 인천항보안공사지부는 29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 교대체 개편과 정규직 전환 제외로 구멍 뚫린 항만경비,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망공사가 책임져라”고 주장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현장미디어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