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약속을 지켜라!”
        2018년 10월 10일 05:2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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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 추진이 2년이 다 되어가고 있음에도 각 공공기관 전환 과정에서 파행이 거듭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잡월드는 상시지속적 핵심업무를 수행하는 절대 다수인 강사직군의 직접고용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자회사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초부터 자회사 전환을 정해놓고 노사전문가협의체 진행과 구성부터 당사자들을 배제한 채 자회사 전환을 추진했으며 결국 사측의 일방적인 자회사 전환 추진으로 현재 15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집단해고 상황에 직면해 있다.

    뿐만 아니다. 가스공사, 한국마사회, 국립대병원, 발전5사 등 다른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은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못하고 오히려 노동현장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는 노동중심사회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의 명백한 책임방기라는 게 노동자들의 비판이다.

    이에 공공운수노조는 10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약속을 지켜라”고 촉구하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직접고용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필자소개
    레디앙 현장미디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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